출처 :
http://blog.naver.com/luckyrose/140002070223
웹로그는 웹(web)과 기록(log)이라는 두 단어가 합쳐 만들어진, 웹 항해기록이라는 뜻의 단어다.
인터넷을 항해하다가 발견한 흥미로운 링크에 짧은 코멘트를 덧붙이는 것이 웹로그의 전형적인 초기형태였다. 웹로그가 점차 대중화되면서 이를 블로그(blog)라고 줄여 부르게 되었고, 내용이나 성격 또한 무척 다양해졌다.
뉴스나 사회문제, 새로운 기술이나 상품에 관한 소식을 담는 블로그가 있는가 하면, 소박한 일상을 글이나 사진으로 담아내는 블로그도 있다. 자신의 취미나 관심분야에 대한 블로그를 만들기도 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다양한 웹페이지들을 하나같이 블로그라고 부를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일까?
블로그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공통적인 특징을 가진다.
1. 여러 개의 글들이 날짜와 시간에 따라 배열된다.
2. 가장 최근의 글이 가장 위에 올라온다.
3. 글의 길이가 비교적 짧다.
4. 비교적 자주자주 업데이트된다.
5. 블로그는 실제 생활에서 이루어지는 어떠한 활동을 모델로 삼아 웹에서 재구현한 것이 아닌,
웹에서 태어난 독자적인 표현방식이다. 그래서 글의 길이가 비교적 짧다던가, 하이퍼링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등 웹이라는 환경에 맞는 특징들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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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블로깅을 할까? 무엇을 위해 블로그를 써야할까?
* 자기표현을 위한 블로깅 ::
블로그는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메모장이나 스케치북이다. 진지한 비평이나 자유로운 사고, 철없는 불평과 어이없는 농담 등 이 모든 것을 담기위해 블로그를 쓴다. 매일 한 장씩 그림이나 사진을 올리기도 한다.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 또는 예술적인 재능을 표현하기 원하는 이들에게 블로그는 멋진 선택이 될 것이다.
*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블로깅 ::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서로의 안부를 전하는 데에 블로그를 활용한다. 물론 블로그가 카드나 전화를 대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가까운 이들에게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크고작은 사건들과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데에는 블로그에 필적할만한 대안이 없다. 가족이나 커플끼리 함께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정보공유를 위한 블로깅 ::
스팅의 새 앨범. 피닉스파크의 새 슬로프. 매킨토시용 프리웨어. 청담동의 쿨한 클럽. 파나소닉의 새 디카. 미국의 국제적 고립. 빙그레 딸기우유 발매. 나만의 라면 요리법. 닉 혼비의 새 책. 매트릭스 제작 뒷얘기. 분당의 맛집들. DVD 싼 곳... 내가 잘 알거나 먼저 찾아낸 정보를 블로그로 공유한다.
* 기억을 위한 블로깅 ::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는 광고 카피처럼, 기억하기 위해 일상을 기록하는 블로그도 있다.
1년 전 내가 무슨 꿈을 꾸고 있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블로그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기억해낸다.
그것이 아름답고 낭만적인 추억이건, 바보같고 우스운 농담이건 간에....
블로그는 기존 사이트들의 복잡한 회원가입이나 인터넷 Database 관리, 홈페이지 만들기 등의 어려운 운영기술 등의 절차를 요구하지 않는다.
반면에 블로그는 누구나 쉽게 블로그 페이지를 갖고 본인의 의견과 이야기를 text 방식 또는 그래픽 방식으로 개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환경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젊은 세대들은 ‘나’에 대한 강한 자신감 , 특별한 개성을 어필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여 다양한 개성을 살린 자신과 여러 사람간에 ,여러 사람이 다른 여러 사람 간끼리의 공간을 꾸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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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로그가 새로운 저널리즘의 세계를 연다 』
(Web logs open up a new world of journalism) <출처 : USATODAY> 자세한기사보기
달 코바란치는 화학자이다. 니콜레떼 젠드런은 예술학과 학생이다. 래리D 설리반은 변호사이다.
제니퍼 맴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 그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그들이 블로거라는 점이다.
뉴 캐슬 델에 사는 40세의 코바란치는 “블로그는 대단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어요” 라고 말한다.
그는 적어도 하루에 한시간 이상 블로깅을 하면서 보낸다. 그리고 휴가동안에 그는 자신의 노트북을 가지고 가서 휴가기간 내내 블로그를 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 1인 미디어의 성장 - 네트워크를 달리고 취향으로 연대한다 』
<출처 : 다음커뮤니케이션>
인터넷에서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가 성장하고 있다. 이른바 ‘1인 미디어’로 통칭될 수 있는 나홀로 미디어 사이트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개인의 신변잡기나 관심사를 보여주는 방식의 ‘개인 홈페이지’에서 더 나아가, 인터넷을 적극적인 의견 주장을 하는 ‘개인 미디어’가,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당당한 매체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블로그(blog)’라는 웹상의 개인 출판, 윈앰프 개인 방송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하는 ‘1인 미디어’는 사회 문화적 이슈에서부터 전문적인 분야에까지 사회 곳곳의 다양한 목소리의 주체가 되었다. 일방적인 소통을 전파하는 매스미디어와 달리, 인터넷은 강력한 네트워킹 파워와 쌍방향성을 가진 ‘마이크로 미디어’의 가능성을 보여왔는데, 이제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 온라인 게시판 한물 가고「블로그 바람 부네! 』
<출처 : ZDnet Korea> 자세한기사보기
웹 로그란 보통 '블로그(blogs)'라 불리는 것인데, 이를 통해 사람들은 논평이나 명상록 등을 게시할 수 있다.
블로그의 저자들은 때때로 다른 블로그나 특정 주제와 관련있는 기사 링크를 포함시키기도 한다.
『 나의 블로그(blog), 또 하나의 두뇌 』
<출처 : 한빛미디어> 자세한기사보기
블로깅(blogging)을 시작하기 전에는 블로깅(Blogging)으로 나의 지식을 흡수할 방향을 얻었고 보람이 있었다. 유용하고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블로그 엔트리를 써야 했기 때문에 대상 링크의 뛰어난 특징들을 두 세 문장의 짧고 강렬한 설명(elevator pitch)으로 끌어내 독자들에게 전해 주어야 했다. 독자들이 링크를 따라갈지 말지는 나의 능력에 달려 있다. 이런 훈련은 강의 시간에 노트정리를 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믿을 수 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억저장고에 차곡차곡 보관하듯이 내 머리속에 고정시켰다.
『 웹미디어 시대의 환상적 실험 'BLOG' 』
<출처 : Computer arts> 자세한기사보기
오늘 내가 무언가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 그리고 공유하고 싶다. 또는 나의 낙서공간에 끄적이고 싶다. 시간이 많지도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편집하고 자르고, 붙이고 업로드 한 후에야 결과를 볼 수 있다면 너무나 힘든 일상의 연속일 것이다.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 것이 인스턴스 메시지처럼 쉽게 웹에 자신의 생각을 기사처럼 쓰고 게재하는 웹사이트가 나왔다. 그것이 바로 'blog'이고, 다른 말로는 'Web Log'라고도 한다. blog은 일종의 저널(Journal)처럼 매우 잦은 갱신 주기를 가지고 작은 단편의 기사들이 업데이트 되는 웹사이트다.
『 웹미디어 시대의 환상적 실험 'BLOG' 』
<출처 : 디지털조선>
최근 미국에서 주목받는 신조어 블로그는 ‘웹 로그(Web log)’의 줄임말이다. ‘블로그’란 보통사람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칼럼과 일기, 취재기사 등을 올리는 웹사이트를 말한다. 웹사이트 주인인 ‘블로거’가 발행인이자 편집국장이며 기자이기도 한 인터넷상의 ‘일인(一人) 언론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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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Y의 하나마나한 뻔한 이야기들
▶ 블로그란?
블로그란 Web + log의 합성어로 '웹로그(Weblog)'가 원래 용어이다.
로그는 일지나 일기라는 뜻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블로그는 '웹에 기록하는 일기'나 웹이 일기 형태로 기록을 남기는 행위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
▶ 블로그는 어떻게 알려졌는가?
블로그는 2001년부터 미국에서 급속도로 확장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2001년 시애틀 지진 발생때 메타필터(http://www.metafilter.com)블로그 커뮤니티 회원들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것이 주목받았다. 특히 미국에서 블로그가 크게 주목받은 계기는 9.11테러 사건을 통해서이다.
블로그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계기는 이라크 전쟁을 통해서이다.
9.11테러때도 그렇지만 이라크 전쟁 때도 많은 사람들이 홈페이지나 커뮤니티를 통해서 전쟁에 관한 글을 올렸는데 특히 블로그 사용자가 올린 글이 큰 반향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라에드는 어디에?(Where is raed?)'라는 이름의 블로그 사이트가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살람팍스(Salam Pax)'라는 필명의 블로거가 자신의 사이트(http://dear_raed.blogspot.com)에 바그다드의 전쟁 중 일상을 생생하게 기록한 것이 전세계 네티즌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세계 언론이 이 사이트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면서 블로그가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계기가 된 것이다.
국내에서는 WIK를 통해 블로그가 일반인에게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 12월 최초의 블로그 사용자들의 모임인 '웹로그인코리아(http://www.wik.ne.kr)'가 생겼고 이때부터 블로그가 네티즌에게 알려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블로그가 일반인에게 알려지고 보급되는 시기는 2003년 초부터라고 봐야 한다.
▶ 블로그 서비스와 프로그램의 종류
블로그는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서비스형과 자신의 홈페이지에 직접 블로그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용하는 설치형 두 가지 방식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이 외에도 PC설치형, 단독 개발형 등의 방식이 있다.
* 우리나라의 블로그 서비스 사이트
- 에이블클릭의 블로그 (http://www.blog.co.kr)
- 블로그인닷컴의 블로그인 (http://www.blogin.com)
- 한미르의 블로그 (http://blog.hanmir.com)
- 네이버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
- 인티즌의 마이미디어 (http://mm.intizen.com)
- 온네트의 이글루스 (http://www.egloos.com)
- 네이트닷컴 블로그 (http://blog.nate.com)
- 엠파스 블로그 (http://blog.empas.com)
- 야후 블로그 (http://kr.blog.yahoo.com)
- 마이부기 (http://www.mybugi.com)
- 컴퓨터와 춤을 (http://www.dwc.net)
- 온블로그(http://onblog.com)
- 우먼블로그(http://blog.azoomma.com)
그 외에도 게임블로그넷, 오마이블로그스 등 많은 블로그 서비스가 있으며, 더욱 많은 서비스가 오픈되고 있다.
블로그를 선택할때는 컴퓨터 초보자라면 사용하기 쉬운 네이버, 엠파스 등의 포털 사이트 블로그를, 중급 이상이라면 블로그 기능에 충실한 이글루스나 블로그 인등을 선택하고,
디지털카메라 메니아라면 인티즌의 마이미디어, 모바일 사용자라면 네이트닷컴 블로그를 이용하는게 좋다. [물론 언제까지나 추천]
▶ 설치형 블로그 프로그램의 종류
* 가장 널리 사용하는 무버블타입 Movable Type(http://www.movabletype.org)
- 식스어파트 사에서 만든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필요환경 : 펄과 버클리(Berkeley DB)지원 서버)
* 사용법이 손쉬운 pMaching (http://www.pmachine.com)
- 뛰어난 기능, 12등급의 회원관리 기능, 손쉬운 사용법이 특징이다. 회원 가입을 받아 커뮤니티형 블로그 사이트를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필요환경 : PHP4와 mySQL지원 서버)
* 초기에 많이 사용했던 b2 (http://www.cafelog.com)
-초기에 국내에서 많이 사용했던 프로그램이다.
(필요환경 : PHP4와 mySQL지원 서버)
* 오픈소스 정책으로 개발된 NewsBruiser (newsbruiser.tigris.org)
- CollabNet's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오픈소스정책에 의해 가발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필요환경 : Python 지원 서버)
* 그룹 운영에 효율적인 Necleus (http://www.nucleuscms.org)
-그룹 운영이나 플러그인 기능을 지원한다.
(필요환경 : PHP4와 mySQL지원 서버)
* 다양한 운영환경 지원하는 Blosxom (http://www.blosxom.com)
- MacOS X, 윈도우 2000/XP, 유닉스/리눅스 등의 다양한 운영 환경 지원과 PC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필요환경 : 펄 4.5이상 지원 서버)
* 모블로그 스크립트 포함한 Pivot (http://www.pivotlog.net)
-모블로그(Moblog) 스크립트(script)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PHP에 기록하지만 데이터베이스가 필요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필요환경 : PHP4 지원서버)
* 제로보드 사용자를 위한 zog (http://www.zog.co.kr)
-게시판 프로그램인 제로보드 사용자들이 제로보드 게시판을 블로그 형태로 전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필요환경 : 제로보드 설치)
zog는 개인적으로 내가 쓰고 있는거라 한마디 하자면, 현재 활발한 개발중으로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과, 저기 소개된 사이트중 유일한 한국 사이트라는 점이 특징이다.
업데이트가 잘 되서 현재는 rss, 트랙백, 모블로깅까지 지원되서 다른 설치형 블로그에 비해 그다지 꿀릴것도 없다는 느낌이 든다. (지금 버전 1.35까지 나왔다.)
제로보드를 사용한다는 점도 제로보드 사용자에겐 꽤 희소식인 것 같다.
▶ 블로그 관련 용어
* 블로그(blog) : 웹에 일기형태로 기록하는 행위나 서비스, 사이트를 통칭함.
* 블로거(blogger) : 블로그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
* 블로깅(blogging) : 블로거들이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블로그 사이트에 글을 쓰는 행위
* 엔트리(entry) : '포스트(post)'라고도 부르며 사이트에 작성해 올리는 글이나 문서를 뜻한다.
* 코멘트(comment) : 원 게시물 밑에 짧게 덧붙이는 덧글
* 트랙백(trackback) : 다른 사이트에서 작성하는 댓글(reply, 답글, 덧글)을 뜻함. 먼댓글(먼거리 댓글)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사용한 일반 게시판은 A사이트의 게시판에 올라온 한 글에 대한 답글을 바로 그 밑에 달았다. 하지만 A사이트의 글에 대한 답글을 B사이트에 새로운 엔트리(글)로 작성하는 것이 트랙백이다. 따라서 A사이트의 글을 읽다가 답글로 달린 트랙백을 누르면 B나 기타 사이트의 문서로 이동하게 된다.
* 트랙백 핑(ping) : 트래핑이라고도 한다. 핑은 작은 문장을 말하며 트랙백 핑은 트랙백을 달았음을 알려주는 작은 신호를 뜻힌다. A사이트의 글에 대해 트랙백 기능을 이용해 B사이트의 새 문서로 작성하는 경우 트랙백 핑이라는 작은 신호를 보내 A사이트에 B사이트에서 관련 트랙백이 작성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 퍼머링크(permanent link) : 고유 링크. 제로보드와 같은 기존 게시판은 하나의 DB(database) 파일에 모든 내용을 기록하고 읽기 때문에 게시물을 읽기 위해서 게시판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게시물의 주소도 게시판 프로그램의 명령으로 구성된다. 이에 비해 블로그 사이트의 글은 각각 하나의 HTML 문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HTML 문서 고유의 주소를 각각 부여받는다. 글을 작성할 때는 블로그 프로그램을 이용하지만 작성된 글이 HTML문서로 저장되므로 블로그 프로그램이 없어도 해당 문서를 읽을 수 있다.
예) 일반 게시판의 게시물 주소 : http://www.help119.co.kr/bbz/zboard.php?id=free1&page=3&sn1=&divpage=1&sn=off&ss=on&so=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10
블로그 사이트의 게시물 주소 : http://www.help119.co.kr/blog/archives/000039.html
* 발행(publish) : 출판이라고도 한다. 기존의 게시판 프로그램은 게시물 내용을 하나의 DB파일에 저장하고 게시물을 읽을 때도 DB파일에서 읽는다. 반면 블로그 프로그램은 게시물 내용을 DB파일에 저장하지만 이를 지정한 양식의 HTML문서로 만들오 따로 저장해준다. 양식만 바꾸면 새로운 디자인의 HTML문서로 계속 만들어 주기 때문에 엔트리 작성 과정을 발행 또는 출판이라고 표현한다.
* RSS : RSS는 웹사이트끼리 서로 자료를 주고받기 위한 XML기반의 규격이라고 보면 된다. A 사이트에서 RSS를 지원할 경우 A사이트는 자기 사이트의 최신 정보를 RSS파일에 기록해둔다. B,C등의 다른 사이트는 A사이트의 RSS파일을 읽음으로써 A사이트의 최근 변경 내용을 손쉽게 알 수 있다. RSS파일은 일종의 사이트 최신 정보 요약 파일이라고 할 수 있다.
* 아이콘 : 블로그 사이트 중 상당수는 사이트에 'Syndicate this site (XML)'이라고 표기하거나 아이콘이 붙어 있다. 이것은 RSS 파일을 제공한다는 뜻으로 해당 문장이나 XML아이콘을 누르면 RSS파일을 볼 수 있다.
* RSS피드(feed)와 RSS 구독기(reader program) : RSS 피드는 RSS공급을 뜻함. 여러 사이트의 RSS파일을 읽어 각 사이트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를 말한다. RSS구독기는 RSS파일을 읽어 해당 사이트 정보를 표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주로 개인 사용자들이 사용한다. RSS구독기를 이용하면 즐겨찾는 여러 사이트에 직접 접속하지 않아도 각 사이트의 최신 변경 내용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 아카이브(archive) : 지난 글. 첫 화면에 표시되는 최신 글을 제외한 나머지 글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첫 화면에 표시되지 않게 되는데 이런 글을 '아카이브 문서' 라고 부른다.
* 템플릿(template) : 양식. 블로그의 구성 형식과 디자인 양식을 뜻한다. 블로그 프로그램은 기록된 글을 DB에 저장한 뒤에 사용자가 지정한 양식에 따라 발행하고 이를 브라우저로 읽는다. 이 양식은 사용자가 수정할 수 있기 대문에 원하는 양식(디자인)으로 HTML문서를 발행 할 수 있다.
▶ 우리나라의 블로그 논쟁
우리나라에서는 블로그가 보급된 이후로 유사 블로그와 블로그의 정의에 대한 논쟁에 거세게 일었다. 가장 첨예한 주제는 대략 세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한국의 블로그 관련 논쟁 주제]
① 싸이월드나 세이클럽 같은 아바타 서비스 중심의 미니홈피 서비스 업체들이 블로그 사이트라고 주장하고 나선데 대해 기존 블로거들이 미니홈피 일 뿐 블로그가 아니라고 반박.
② 포털사이트가 외부와의 네트워크 교류를 막아둔 폐쇄성을 가지자 블로그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
③ 블로그 프로그램이 아닌 기존의 게시판 프로그램을 이용한 블로그 사이트도 블로그 사이트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토론 (zog가 이에 해당하겠죠..)
미니홈피의 경우 블로그의 가장 큰 형식적인 특징인 일기형태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개인의 기록보다는 커뮤니티 모임에 치중한다는 점에서 형식과 내용 면에서 모자란 부분이 있다.
특히 웹의 기본 목표인 링크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현재로서는 미니홈피는 미니홈피 일 뿐 블로그가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상태이다.
포털 사이트의 경우 형식 면에서는 블로그의 구성 요건을 갖추었지만 자기 사이트 내의 회원들끼리만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고 외부와는 단절된 점이 블로거들의 불만을 샀다.
간단한 댓글을 하나 남기기 위해서도 로그인 기능이 필요할 정도가 되자 블로그의 목표인 네트워크 구성을 방해한다며 블로그 사이트로 인정하기를 거부했다.
이 문제는 최근 네이버, 엠파스, 한미르 등의 포털사이트 블로그 서비스가 RSS를 비롯한 외부 네트워크 연결 기능을 제공하면서 조금 가라앉았다.
현재까지는 개방이 덜된 상태이지만 앞으로 외부 블로그 사이트와의 트랙백 기능을 비롯해 네트워크 연결 기능을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이 논쟁의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블로그 프로그램이 아닌 기존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이용한 블로그 사이트의 블로그 사이트 인정문제는, 일단 형식적으로 일기 형태를 가지고 개인 기록과 네트워크 연결이 목적이라면 블로그로 인정하는 상황이다.
한 예로 제로보드를 이용하여 블로그 사이트처럼 일기 형태로 사이트를 구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제로보드 스킨을 이용하거나 프로그램을 일부 수정해 만드는 데 대표적인 것이 조크(zog)프로젝트로 개발 중인 조그 프로그램이 있다.
또 개인이 만든 paz스킨 등이 있다.
조그를 사용하면 기존의 제로보드 게시판을 그대로 블로그 형태로 변환해 사용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몇 년간 축적된 기존 게시판의 자료를 버리지 않고 게시판 중심 사이트에서 그대로 블로그 형태로 운영을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