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guchi Tomoko
(山口智子)
1996, Long Vacation
<프라이드>가 아니었다면 <롱베케이션>을 포스팅했을 정도로 세나와 미나미 커플은 완소*
특히 야마구치 토모코는 굉장히 매력적 이다.
당시 기무라 타쿠야의 야마구치 토모코에 대한 호감이 충분히 이해가가는-
소탈하고 여성적인 모습이 잘 배합되어있다고 할까,
남녀 구분 없이 모두에게 이상형으로 불려지던 그녀가 '야마구치 토모코'다.
1996년 4월 15일 첫방송을 시작한 <롱베케이션>
* 일본에서는 2001년 DVD로 발매.
당시 야마구치 토모코(64년생) 33살, 기무라 타쿠야(72년생)는 25살로
드라마상의 설정과 가까웠다(드라마 안에서는 미나미 만 31세, 세나 만 24세로 등장- ).
아마도 좀 더 감정 이입이 더 쉬웠을지 않았나 싶다.
이 드라마가 특별한 이유는...
기무라 타쿠야의 첫주연작품 이기도 했고 야마구치 토모코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했기 때문.
이전까지 연극, 드라마, 영화등으로 많은 작품은 아니지만 차근차근 연기에 대한 경험을 쌓아오고 있던 기무라는 이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확인시키며 배우로서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야마구치 토모코는 이 작품을 끝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는 만날 수 없게 됐고
종종 CM이나 수필집 출판등으로만 얼굴을 비추게 된다.
(야마구치 토모코의 <롱베케이션> 이후 은퇴는 이 드라마에 대한 기무라 타쿠야의 기억을
더 특별하게 만들었을 지도 모르겠다)
두사람은 드라마 속 감정 만큼이나 서로에게 특별했던듯 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당시 각자 사랑하는 상대가 있던 상태.
(야마구치토모코는 이미 1995년 배우 카라사와 토시아키와 결혼, 기무라 타쿠야는 오랜 연인이었던 카오린과 동거중- 카오린과의 관계는 1999년에 9년간의 사랑에 마침표를 찍게된다.)
<롱베케이션> 만큼이나 드라마틱한 에피소드를 남긴 커플^^
그 당시 두사람의 특별한 감정에 대한 기록을 모아봤다.
Interview
90년대 쯤이라 그런지 드라마 영상 이외에 스폐셜 영상이란 것이 없다.
그래서 찾은 것이 3분 안되는 짧은 인터뷰 영상과 잡지 인터뷰 두가지가 끝.
그 첫번째로 유일하게 유튜브에 남아 있는 <롱베케이션> 인터뷰 동영상.
(2분 51초 짜리 짧은 동영상이지만 특별하니까~ 오랜만에 발캡쳐^^)
이 영상은 두사람의 인터뷰 장면과 영국 로케지에서 짧은 대화 장면으로 나눠진다.
(번역이 안 되있는 인터뷰 영상이라 정확히 대화 내용을 올리기는 어려울듯 하다)
인터뷰 내용은
<롱베케이션> 중 미나미의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며 우는 장면이 있었는데
사실 그 부분이 대본에는 '울듯 울지 않을듯'이라고 되어있고-
(본인 스스로도 울지 않으려고 했단다)
하지만 야마구치 토모코가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보며 그 곡을 듣고 있자니
자연스럽게 눈물이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인터뷰 마무리 쯤에 본인은 야마구치 토모코의 미소를 좋아한다는 말도 함께^^
그리고 둘의 대화 부분
서로 수고했다고 첫 인사를 나눈 뒤 마지막 촬영을 마친 이야기가 이어진다.
야마구치 토모코가 왜 런던에 있는거냐며 물어보지만 기무라 타쿠야는 말하기 싫다고-
(아무래도 엔딩 부분이다 보니 말을 아끼는 두사람^^)
그렇게 몇마디 대화를 이어가다가
흰 쌀밥 먹으러 가자며 자리를 떠난다.
마와레~마라~♪ 롱베케 주제곡을 부르며 참 발랄하게 뛰어가는 모습과 함께.
잡지 인터뷰 중 |
오늘은 왠지 평소 때 보다 어려보인다. 마치 소풍가기 전 날 처럼, 뭔가 지금부터 즐거운 일 이라도 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거야, 그렇지. 야마구치(토모코)상과 함께 일 할 수 있거든- 나, 기쁘지 않을리 없잖아. 라며 만면에 미소를 띄우며 "굉장히 기분 좋은 상태"의 비밀을 가르쳐줬다.
그 야마구치상에 대한 기무라의 평은 여성지의 특집같은데서 『애인이 되고 싶은 남자』라던가『안기고 싶은 남자』같은게 있는데, 『의지하고 싶은 여자 베스트10』이 있으면, 초일등이에요.
본지의 표지촬영에서, 야마구치상은 "배꼽을 내놓은"의상을 입고 있었다. 그걸 언급하자 좋았지? 나도 그런걸. 하지만, 우리들이 아무리 난리쳐도, 그분한테 있어서는 단순한 배꼽이겠지, 아마도 (웃음)
- 1996.04.13 TV 가이드 인터뷰 내용 중 -
같이 공연하는 야마구치토모코상이 기무라의 처음 인상을 「숲 속에서 길을 잃어 우연히 만난 아기사슴 같은 눈을 하고 있다」 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런 표현을 하는 야마구치상은 기무라에게 있어서 '굉장한 존재'인듯.
보는 사람에게 친근감을 준다는 의미로 굉장하다고 생각해. 그런 방법이라고 할까, 힘 같은 것을 가지고 있어. 모두에게 받아들여져, 더욱 가까운 존재라고 느끼게 하는 것을.
이라고 하는 것도, 의외스러운 일 이지만 기무라는 「나도 언젠가 그렇게 되고 싶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
- 1996.06.22 TV 가이드 인터뷰 내용중 - (사진 및 인터뷰 내용 출처 : 걸 basedontj님) |
기무라 타쿠야가 잡지 「Myojo」에 지금도 연재 중인 『KIMURA개방구(開放區)』
(8년간의 기록을 2003년 4월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아래는 그 중에 1996년 4월에 실린 글 중 일부를 발췌한 것.
VOL.62 顔(얼굴- かお, 카오) April, 1996 솔직히 말하면 여자를 볼 때, 역시 얼굴부터 들어온다. 이쁜 사람은 이쁘고, 귀여운 사람은 귀엽다. 물론 좋아하는 미인타입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 모두가 이쁘다고 하는 사람이라도 딱 봐서 '이런 미인은 좀 무리'라고 느끼는 경우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것은 부드러워 보이는 분위기의 사람.
(사귀는)계기가 되는 게 얼굴이라도 중요한 건 성격이나 내면적인 것이다.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해도 삐걱거리는 성격을 보이면 못나보일 때도 있으니까.
이상형을 이야기하자면 부드러워 보이면서도 정신적으로는 당참, 엄격함, 확고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좋다.
그런 면을 보게 되면 얼굴을 보고 관심을 가졌던 사람이라도 내면 쪽에 더욱 끌려 들어가.
(출처 : 응꼬 kimurayanagi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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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SMAP, 미녀와 야수의 크리스마스> 1996.12.24 방송
산마 : ROCK적인 여자? 도대체 어떤 여자야? 기무라 : 예를 들어 산마씨가 차로 데리러 갔는데 좀처럼 안오는 거에요, 산마 : 여자가? 기무라 : (끄덕)좀처럼 안오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서 왔어요, 뭐라고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산마 : '미안~ 기다렸어?' 정도겠지. 기무라 : 하지만 ROCK은 달라요. 산마 : ROCK은 어떻게 다른데? 기무라 : 기다리고 있잖아요- 산마 : 응 기무라 : '늦네...' 그런 뒤에 오잖아요, 왔을 때- "쓰만!" ROCK적이지 않아요? 산마 : 아~ 모르겠는건 아니야, 그러니까 "쓰만"이 어울리는 여자구나.
* 쓰만(すまん) : 남자들이 쓰는 '미안~'
산마 : 싱고는 알지? 싱고 : 알 것 같아요, 아네고(누나) 타입이죠- 기무라 : 그 거 돋보이지? * 싱고 :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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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은 영업중> 1999.09.18 방송
▲ 방송에 첨부된 '야마구치 토모코' 사진
[앞에 서면 흥분해 버리는 여성은?] 타모리 : 그런 사람 있어? 기무라 : 저도 그 사람 만났을 때 엄청 긴장했어요. 야마구치 토모코씨. 했을 때... 했을 때가 아니라- 타모리 : 했다? * 기무라 : 안했어요!안했어요!안했어요! (했다-) 달라요! ^^; 같이 일 할 때 인사겸 만날 때 있잖아요, 그 때 맞은편에 앉았었어요. 가방에서 대본 꺼내서 테이블에 탁~하고 올려놓고- 그 때 (앞에 않아있는 저를) 눈치채고는 '요!'하고 인사해 줬어요. 그 '요!'에... *쿵! 타모리 : 처음 들었어. 기무라 : 처음... 같이 한 드라마가 있었는데 1회 때 진짜 두근두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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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갑작스런 '기무라타쿠야의 결혼 발표'로 일본 연예계가 발칵뒤집힌다.
(쟈니스 소속 가수는 결혼이 어렵기로 유명한데 회사의견과 계속 충돌하던 기무라 타쿠야는 결국 회사의 동의 없이 콘서트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갖게 된다, 그리고 쟈니스 소속 가수들 중 - 선배가수인 콘도 마사히로의 1994년 결혼 이후 - 두번째로 결혼을 허락 받은 가수가 된다)
[SMAPXSMAP]
BISTRO SMAP 2004.07.19 방송
나카이 : 오랜만에 보니 어떠세요? 전 잘 모르겠는데-
그 당시에는 서로 일치감을 느꼈을거 아니에요.
기무라 : 예.
나카이 : 그 때 일치감을 느끼셨죠?
야마구치 : 일차감 느꼈죠.
나카이 : 그렇죠?
야마구치 : 예.
나카이 : 제가 이상한 말 한거에요?
야마구치 : 아뇨.
나카이 : 아, 서로 토닥대면서 촬영했을거 아니에요-
기무라 : 안 그랬어, 안그랬어, 안싸웠어.
나카이 : 그럼 뭐에요, 일치감도 안느끼고 싸움도 안했으면.
야마구치 : '일치감을 느낀다'라니, 멋진 말이다 싶어서- 일치감을 느꼈어요.
나카이 : 그렇죠? 기무라군도 동의해요?
기무라 : 그랬었죠.
나카이 : 그 이후로는 공연 기획도 없었고 각각 TV로만 서로의 작품을 보잖아요.
그 이후 재회의 느낌이 어떠세요?
'오랫만이야, 잘지냈어?'라고 흘릴만한 느낌은 아니죠?
기무라 : '오랫만이야, 잘지냈어?'라는 말로는 표현이 안되죠.
(야마구치 : 쑥스러워요,솔직히.)
기무라 : 뭔가...묘한 느낌이 들어요.
나카이 : 쑥스러우세요?
야마구치 : 좀 쑥으러워요, 솔직히.
기무라 : 저도 쑥스러워요.
나카이 : 뭐야, 나도 쑥스럽고 싶어~ 나는 절대 안쑥스러운걸~
쑥스러워요? 뭔가 낮간지러운 느낌이에요?
야마구치 : 맞아요, 왠지 그렇네요.
아련한 연애감정 같은 걸지도 모르겠어요.
나카이 : 첫사랑 같은 느낌인가요?
야마구치 : 그런 것 같아요.
나카이 : (기무라를 보며)그런 느낌이에요?
기무라 : 저도 여러가지 작품에 참여해 봤지만... 처음이었어요.
나카이 : 뭐가요?
기무라 : '이런 작업이 참 즐겁구나'하고 느낀게 그때가 처음이어서
그래서 지금까지도 그 당시 느꼈던 감정이라던가, 익힌 요령이라던가-
그런 것들은 지금도 현장에서-
이날 우승 팀은 싱고 고로팀으로 돌아갔다.
(왠지 기무라는 승리팀 발표 후 안심하는듯 웃고 있는 모습^^)
나카이는 기무라와 야마구치의 키스를 보고 싶었다며 불평을 하기도 했다.
(아마 이날 가장 신난 사람은 나카이가 아니었나 싶은- ^^;)
야마구치는 키스를 대신하기 위해 SMAP 전원에게 줄 선물을 준비한듯-
(작은 천 가방 안에 본인이 쓴 책과 하와이안풍의 화려한 남방이 들어있었다,
남방을 펼쳐 본 멤버들이 좀 난감한 표정들이 역력했던^^;;).
하지만 선물은 선물!
결국 고로와 싱고에게 '오이시 키스'를 답례로 하게 된 야마구치 토모코.
SMAP팬들에게 미안하다며 몇번이고 말하고 나서 두사람 볼에 가볍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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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PXSMAP]
BIISTRO SMAP 오이시 SP 2005.05.02 방송
나카이 : 키스 말이지, 정말 기무라와 야마구치 토모코씨의 키스 보고 싶었어. 드라마에서 그런 장면이 있은 뒤에...
기무라 : 드라마는 드라마야.
나카이 : 좀 다르니까.
기무라 : 야마구치 토모코씨가 온다고 들었을 때,
'와- 오랜만이네' 라는건 있었지만 이기면 뭔가... 오히려 부담됐어.
롱베케이션 찍을 때는 솔직히 지금이니까 말하지만 연애감정 있었어.
나카이 : 뭐라고?
나 오늘 집에 가는 길 잊어버리겠어! 깜짝 놀랬어*
기무라 : 이상한 의미의 기분은 아니지만...
나카이 : 사랑이었다는거네?
기무라 : 사랑은 했어.
그러니까 그런 드라마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나카이 : 좋네~ 즐겁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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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Love Generation>, 2000 <HERO>
드라마 : 1996, 롱베케이션(11부작) 영화 : 2007, 히어로 1997, 내가 나로 있기 위해서(단편) 1997, 러브 제너레이션(11부작) 1999, 오늘밤은 영업중(단편) 2000, 히어로(11부작) 2001, 추신구라(단편) 2005, 히어로 스폐셜(단편) |
기무라 타쿠야와 가장 많은 작품에서 만나기도 한, 가장 오랫동안 인연을 맺었던 그녀.
기무라 타쿠야의 팬이라면 한번쯤은 질투해야할? 존재^^
마츠 다카코의 첫 드라마 작품이었던 <롱베케이션>, 그 때는 막 연기를 시작한 신인 이었다.
▲ <롱베케이션> 오프닝 중
'세나'가 짝사랑했던 대학 후배로 그의 마음을 애달프게 만들었던 장본인 '료코'를 연기.
이 때 기무라 타쿠야와 처음 만나게 된다.
롱베케이션 후, '비스트로 스맙'의 게스트로 첫출연한 마츠 다카코.
드라마 촬영 당시 서로 호칭을 어떻게 불렀냐는 물음에
마츠 다카코는 '기무라씨-', 기무라 타쿠야는 '오마츠'^^;
(그래도 아직 당시엔 서먹서먹함이 있는듯 보이는 두사람)
▲ 1997.04.07 SMAPXSMAP 1주년 생방송 중
이날 '두부요리'를 주문 했는데 직접 두부를 만들다가 만드는 순서가 뒤바뀌는 바람에 스프 처럼 되버린 쯔요시의 손두부...; 결국 이 날은 이나가키 고로 & 기무라 타쿠야팀의 승리로*
오이시 키스를 타임에 또 혼자 신난 나카이^^; 기무라 타쿠야와 마츠 타카코를 빤히~
부끄러워하는 기무라 타쿠야와 마츠 다카코가 풋풋했던^^
마츠 다카코는 드라마나 영화 뿐만 아니라 SMAPXSMAP에도 꾀 단골손님
(스마스마 말고도 스맙이 진행하는 여러 쇼프로그램에도 출연, 더 많은 영상자료들이 있다)
- 1997.04.07 BISTRO SMAP(생방송) 마츠 다카코 - 2007.09.03 BISTRO SMAP 마츠 다카코, 오오츠카 네네(영화, 히어로) |
그 이후, 연인으로 만나게 된 작품 <러브 제너레이션>.
닭살 커플을 보면 철수세미를 준비해야 할 정도의 사람 이라면 절대 볼 수 없는 리얼한 커플 연기는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었다(역대 일본드라마 시청률, 3위에 링크- 개인적으로롱베케이션을 앞질렀다는 것에 대해 좀 이해가 안간다-_-.... 난;)
마츠 다카코는 기무라 타쿠야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고백하기도 했었다고 한다(기무라 타쿠야가 결혼한 후에도 발렌타인 데이에 그의 초콜렛을 챙겼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거절 당하긴 했지만 지금은 사이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있다고.
그리고 최고의 시청률을 달성했던 드라마 <히어로>에서도 '쿠리우 검사'의 보좌관으로 함께 일 하면서 중간중간 귀여운 사랑의 저울질도 보여주는 '아마미아'로 등장 한다.
특히나 <히어로>의 경우 함께 연기했던 배우들과 호흡이 잘 맞아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친다(역대 일본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빛나는 드라마, 역시 남다른 팀웍을 보여주는^^).
▲ 가장 위에 부터 드라마 <히어로>, <히어로스폐셜>, 영화 <히어로>
2005년 스폐셜 1부작으로 얼굴을 잠시 비춘 <히어로>는 식지 않는 드라마의 인기 덕분에
영화 제작으로 확대되어 6년 전 함께 했던 배우들과 스텝들이 다시 모이게 된다.
영화에는 기존 멤버에 마츠 다카코의 아버지인 마츠모토 코시로가 상대 변호사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국내배우인 이병헌의 깜작 등장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지수를 높였다.
일본에서는 9월 8일 개봉하여 4주 연속 1위를 달성, 흥행에 성공했으며
한국에서는(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에서 첫 선을 보인 후)11월 1일 공개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日 아카데미상식 후보에 오르지 않아 아쉬움을 낳기도.
드라마 <히어로>를 시작으로 이번에 개봉했던 영화<히어로>까지
한 작품을 통해 더욱 가까워진 두사람은 드라마 외에 쇼프로그램이나 잡지촬영모습을 보면
참 편해보인다(아마도 여자 연기자들 중 가장 편하고 가깝지 않을까 싶다).
[SMAPXSMAP]
총 3곡을 불렀는데 그 중 Shake 부분. 이날 무대는 정말 화기애애 했다 ^^
Smasmash (Ending Song + Talk) 2001.10.29 방송
나카이 : 기무라를 뭐라고 불러? 마츠 : '기무라씨'. 나카이 : '기무라씨'라고 부르는구나, '기무라군'이 아니네. 마츠 : 그야 윗사람이잖아요. 기무라 : 하지만 뒷풀이에서 술이 좀 들어가면, 이미 뭐~ 마츠 : 거짓말, 거짓말이에요! 그럴리가 없잖아요, 뭐에요~ 나카이 : '타쿠야'라고 불러? 기무라 : '야'까진 부르지도 않아. 마츠 : 그럴리가 없어요-! 나카이 : 타쿠?, 이미지 다운~ㅎㅎㅎ 마츠 : 거짓말이에요.
나카이 : 친구라는 개념하곤 좀 다르잖아, 하지만 친구 같은 감각은 있는거지? 어떤 느낌이야? 난 그런 사람이 없으니까 모르겠어- 기무라 : 미묘~ 진짜 미묘- 오늘도 같이 서서 같은 파트를 부르는 것도 난 굉장히 미묘해. 나카이 : 이라이리 시나이~ yeah ♪ 기무라 : 그 부분 진짜 나름 결심하고 한거야, 스마스마 yeah~!라며 싱고 : 그렇구나~ 너무 즐거워, 두사람 보고있으면- 두근두근거려. 기무라 : 하지만 말야, 드라마라던가 할 때 너도 그럴거라고 생각하는데- 나카이 : 없어! 기무라 : 없어? 싱고 : 없어~ 나카이 그렇게 되는구나- 기무라 : 이미 생활 이었어. 나카이 : 굉장하다~ 굉장해! 기무라 : 굉장한건 아니야~ 나카이 : 드라마 하면서 그렇게 되는게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해. 싱고 : 좋아, 좋아! 절대로 좋은거야! 마츠 : 자연스럽게... 왠지, 그쵸?
나카이 : (마츠에게)하지만 우리가 같이 연기한다면- 마츠 : 저도 상대적으로 낮을 가리는 편이지만 같이 일하면 재미있을거에요. 나카이 : 절대로 즐거울거야^^ 기무라 : (마츠에게) 낮가리는 타입이었어? 나카이 : 아마도 기무라가 (마음의)벽을 두드리던가, 잘해주지 않았다면 친해질 수 없었을거야. 마츠 : 뭐랄까, 그런 부분을 허물어 주는 존재라고 할까요? 나카이 : 아 좋네~, 그거 좋다~ 난 왜 그런 사람이 없는거야~ 허물어줘요~~ 싱고 : 이 세계 15년째 인데 이제 좀 허물어 주세요~~~ |
그리고 너무 예뻣던 투샷^^*
싱글 앨범 홍보차 SMAPXSMAP에 출연한 마츠 다카코.
▲ 2005.04.04 SMAPXSMAP 봄특집 룰렛볼링 대결 중
기무라 타쿠야, 카토리 싱고와 한팀이되어 룰렛볼링 대결 게임에 참가했다.
레드팀이라 붉은색 계열로 맞춰 입고 나온 세사람.
(덕분에 이 날 잡힌 투샷은 정말 커플스러웠다*)
우승상품으로 '전신거울'을 주문했던 마츠 다카코.
경기 중 마츠 다카코는 모든 공이 사이드 홀로 빠져나갔다는^^;
그래도 기무라타쿠야와 카토리 싱고의 활약으로 승리~*
두사람의 '자연스러움'이라는건 편안함을 동반한다.
기무라 타쿠야가 짓굿게 장난치면 자연스럽게 팔둑을 가격할 수 있는 편안함,
게임 중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특권,
승부욕의 화신에게서 질타를 받지않을 수있는 연약함...
어쩌다 보니 너무 팬심으로 흐른듯하지만 ^^; 두사람 모습이 참 예뻣던 기억*
서로의 에세이집에도 등장해 친분을 과시하기도-
기무라 타쿠야의 '개방구'에 유일하게 담긴 여자가 마츠 다카코^^ 마츠 다카코가 직접 찍었다는 그녀의 에세이집 속 기무라 타쿠야의 모습.
▲ 『KIMURA개방구(開放區)』중(왼쪽), 『마츠의 혼잣말(松のひとりごと)』 중(오른쪽)
아래는 기무라 타쿠야의 사진과 함께 실린 그녀의 글 중 기무라 타쿠야에 대한 이야기를 발췌한 것이다.
생각해보니, 가장 처음으로 대본을 받아들었을 때는 「쿠리우 코헤이(久利生公平)」라는 기무라씨의 역할명을 보고도 아직 번쩍! 하고 오는 것도 없고, 「드라마스러운」냄새가 나는 이름이군,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그것이 제1화의 어느 신에서 그가 자신의 이름을 설명할 때 「가장 오래가는 처세술은 공평함」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뭔가 달라졌다고 느꼈다. 기무라씨가 자신의 「쿠리우」를 연기하는 엔진에 시동이 걸린 것 같았다. 사람이 사람을 연기할 때, 조금씩 대본에 생명을 불어넣고 바람을 불어넣어 가는 과정을 본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어느 사이엔가 키무라 타쿠야라는 사람 밖에는 해낼 수 없는 「쿠리우 코헤이」가 되어있던 것이다.
『마츠의 혼잣말(松のひとりごと)』,「HERO」 '소문' 중 - 17p
(원문출처 : 마츠다카코사진모음카페 La croix de sang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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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1.06 TV GAIDO 드라마<히어로>(왼쪽), 2007.09.08 THE TELEVISION 영화<히어로>
(잡지 사진 출처 : 따개네집withinjuin님)
두사람의 투샷은 긴장감이나 두근거리는 느낌보다 편안하고 훈훈한 분위기.
특히 영화 이후엔 오누이 느낌으로 가득~
그리고 영화<히어로> 홍보차 출연한 '비스트로 스맙'과 '우리들의 음악'
▲ 2007.09.03 BISTRO SMAP 마츠 다카코, 오오츠카 네네
영화 만큼이나 화이애애 했던 분위기의 '비스트로 스맙'
촬영 당시 즐거웠던 에피소드들과 함께 스맙 멤버들의 영화 감상평도 이어진다.
('아베 히로시의 LP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었다)
이날 오이시 리액션에서 쿠리우 검사의 모습으로 나타난 싱고 때문에도 참 많이 웃었다.
▲ 2007.09.07 우리들의 음악
영화 홍보 때문에 출연하긴 했지만 두사람의 이야기 흐름이 참 편안했던- '우리들의 음악'
이번 영화에서 마츠모토 코시로와 함께 하면서 세사람이 식사자리를 가졌었던 에피소드를 털어 놨다. 셀러드를 수줍게 담아주는 마츠 다카코와 그 모습을 자연스럽게 바라보는 마츠모토 코시로의 모습에 미묘~하게 긴장했다던 기무라 타쿠야^^
(기무라 타구야는 대화 내내 마츠 다카코를 '오타카'라는 그녀의 애칭으로 부르기도-)
이야기가 끝날 때쯤에 키스에 대한 힌트를 살짝 흘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역시 프로*).
이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히어로의 메인 테마곡도 너무 좋았다.
(이 연주 장면은 꼭 보시길 추천* 세트도 연주도 매우 훌륭~)
마츠 다카코는 이상형을 이야기할 때 자신의 일에 열중하는 존경스러운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자주 함께 작업할 수 있었던 사람들 중에 기무라 타쿠야는 그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존재가 아니었을까 싶다. 게다가 그는 자석처럼 빨려드는 매력을 뿜어내고 있지 않은가!
그녀가 기무라 타쿠야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었을까?
'연인 보다는 멀고 남매 보다는 가까운 편안함, 마츠 다카코'
Takeuchi Yuko
(竹內結子)
▲ 2001.05.21 'BISTRO SMAP' 중
다케우치 유코 : 모로헤야 샐러드→ 톰얌쿵(태국요리)→ 마카로니 그라탕→ 성게
리포터 : 다른 배우가 읊으면 깜짝 놀랄만한 대사도
기무라씨가 하면 굉장히 설득력이 있어요.
기무라 : 아니에요, 아니에요.
리포터 : 있으신데.
기무라 : 없어요!
다케우치 : 있어요.
기무라 : 뭐야, 여자 둘이서 나 비행기 태워 보내 버리려고? 뭐야 이게-
다케우치 : '너는 나를 좋아하게 될거야'라고 했을 때
아무렇지도 않게 '그럴지도'라고 생각해 버렸어요.
조금만 더 느끼했으면 '엣?'하고 생각 했을지도 모르죠.
리포터 : 어제 밤도 스케이트장에 로케 다녀오셨다면서요?
다케우치 : 네, 계속 이대로 깨어 있습니다.
리포터 : 아, 계속 연이어...
기무라 : 저희 둘은 이어져 있습니다.
(하루:봄와 아키:가을 계절은 이어지지 않으니까요- 인용^^)
리포터 : 아, 그렇게 말할 수도 있군요-
기무라 : 그렇죠.
다케우치 : .......아!
기무라 : '아-'라니!...
리포터 : 상대방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기무라 : 해주고 싶은 것?
리포터 : 네, 배려하는 마음으로-
기무라 : 이거 금액 제한 같은 거 있나요?
다케우치 : 그렇게 좋은걸 주는 건가요?
기무라 : 아니, 넌 왜 그렇게 현실적인건데?
최고라니까, 뭐- 최고.
'Smile'
다케우치씨가 갑자기 활짝 웃었을 때의 파워가 저는 굉장히 좋아요.
배려심이랄까, 제가 즐기기 위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인터뷰에서 다케우치 유코는 기무라 타쿠야에게 생일 선물을 약속했다.
원래 기무라 타쿠야의 생일은 11월 13일로 벌써 지나갔지만 12월부터 촬영이 시작 되서
이후에 알았으니 좀 늦었지만 선물을 준비해 주겠다고 한 것.
초 기대 하겠다는 ^^; 기무라에게
이후 한 선물은 직접 골라준 '탕파(보온용구)'였다고 한다.
별로 특별할건 없지만 두사람이기에 이런 선물도 이슈가 되는-
(동영상 및 캡쳐 사진 출처 : 호이birdcage1024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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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04.02 TV LIFE 표지, 아래 인터뷰 내용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잡지 사진 출처 : 아이리스iris477님)
Q·공연자의 여러분에 관해서는 어떻습니까? 굉장히 좋네요(웃음).영광입니다. Q·그것은, 어떤 부분에서입니까? 눈이 맑고…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눈을 보고 이야기하면 누구라도 안다고 생각해요. Q·실제로 '기무라 타쿠야'씨와 공동 출연해 본 감상은? 물론 그 이상 긴장 하고 있기도 하지만…. 이야기의 하루와 아키의 연애 같은 느낌으로, 나 자신도 「어떻게 '기무라 타쿠야'씨와 함께 갈 수 있는지, 과연… 」 이라는 느낌 입니다. 노력하지 않으면(웃음).
Q·'기무라 타쿠야'씨는 타케우치씨를 「멋집니다」라고 칭찬하고 있었어요. 어머나! 큰 일(웃음).
현장은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기무라 타쿠야'씨가 모두 즐겁게 하자며 북돋워 주므로, 저로서도 조금 어깨에 힘을 빼고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할까…. 지금부터 앞의 촬영도 기다려지네요. (번역 서피의 일본드라마 클럽)
원 출처 : 프라이드 공식 홈페이지 fujitv.co.jp/pride/index2.html
후 출처 : 공주 shocker75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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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이후 두사람의 공식적인 만남은 없었다.
2004년5월 31일에 방송된 SMAPXSMAP 콩트, 'Actors Brake'에 다케우치 유코가 출연 했었지만
나카이 마사히로, 쯔요시, 카토리 싱고와 함께여서
<프라이드>이후 만나는 두사람의 재회 장면은 아쉽게도 볼 수가 없었다.
당시 영화 <천국의 책방>과 책<냄새 펫치인> 홍보차
그 후 시간이 흘러 2006년 카토리 싱고가 맞고 있는 스마스테이션에서
'기무라 타쿠야 스폐셜'에 직접 기무라 타쿠야를 섭외, 방송하게 되었는데
인터뷰 영상으로 잠시 남아 만나볼 수 있었던 다케우치 유코.
인터뷰 영상을 보는 기무라 타쿠야의 표정이 꾀진지했던 기억이 난다.
[SmaSTATION] 배우 기무라타쿠야 SP 2006.12.02 방송
프라이드(2004)
'추워, 졸려'라는 말을 일절 하지 않는 분이구나-하고. '아프다'라던가 약한 모습을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는다고 할까... 촬영 전에 어깨를 탈고인지 골절인지... 다치셨단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키 시합신 같은데서 쌩쌩하게 아침 부터 벌서 링크 위에 계셔서... 실제로는 광장히 아팠던 거 아닐까-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런 부분은 다른 사람에게 일절 보여주시지 않으니까... 그런 자세가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해요.
Q 기무라 타쿠야의 연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컷사인이 났다고 해서 굉장히 사람이 변하는 것도 아니고 그 역할의 사람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할까...
Q 촬영장에서 기무라 타쿠야는 어떤 사람?
아마 자신에게 엄격해서 일까... 다른 사람에게 엄격하다는 느낌은 없고, 기무라씨의 자세를 보고 모두의 자세가 바르게 된다고 할까...긴장하게 된다고 할까.
결과적으로 이끌어가는 형태가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러 사람에게 말을 건다거나, '잘지냐?'라던가, 뭔가 손을 다치거나 하면 굉장히 걱정을 해주시던가, '춥지는 않아?'라던가... 여러 사람에게 굉장히 배려해 주셔서 그게 하나가 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고 할까... 그러면서도 자신에게 있어서는 타협은 용서하지 않는 것 같은 자세가 있어서 다들 따라가게 되요, 그 등에.
약점은... 토로로. 확실히 토로로라던가...가려워진다고 해서^^ (톤네루즈를 보신 분이라면 이해하실듯*)
Q 기무라 타쿠야에게 배운 것.
인상 깊었던 말 중에... 말이랄까,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한마디 였는데요. 「뭔가 다시 이 멤버로 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지만 정말로 캐스터도, 스탭도... 전원, 지금 여기에 있는 사람들 정말로 그 전원이 같은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생각하면 그 확률은 굉장히 낮아」라고. 「그렇게 생각하면 오늘 이 현장이라는 것도 한번 밖에 없는거니까, 굉장히 귀중한 시간이야」 라고... 이런 식으로 말씀하셔서 '아, 그렇구나'하고 뭔가 一期一会(いちご-いちえ, 이치고이치에 : 일생에 한번 만나는 귀한 인연)이랄까... 매순간순간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참 멋지다고 생각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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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혼으로 힘들었을 다케우치 유코, 그래서 그런지 볼살이 쏙빠져 건조한 분위기.
(예쁜긴 하지만...핏기없는 느낌이라고 할까ㅠ)
그리도 중간중간 웃기도하고 해서 좀 나았다는-
이 이후로는 전혀 교류가 느껴지지 않는 두사람.
야마구치 토모코나 마츠 다카코에 비하면 정말 빈약한 두사람의 에피소드.
두사람은 정말 드라마 끝나고 빠이빠이 한듯-_-....
개인적으로
이번에 카토리 싱고와 주연을 맞은 <장미가 없는 꽃집>홍보차 스마스마 나와주면 좋겠다^^
<프라이드> 이후 그녀의 행보
다케우치 유코는 <데릴사위>와 <런치의 여왕>의 상큼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웃는 모습이 예쁜 배우로 기억되곤 했다.
▲ 야마구치 토모코, 마츠 다카코, 다케우치 유코(왼쪽부터 차례로) 최근 모습들
네이버 soisongi님 블로그의 글이 너무 좋아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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