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드시러 부모님이 오셔서 미리 전날 준비했던 버섯 전골 메뉴를 해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3시쯤 부모님과 우리 가족까지 6명 모두 광명 CGV에서 아바타(Avatar)라는 영화를 봤다.

미리 예매를 해서 좋은 자리에서 보게 되었다 ㅅㅅ

디지털 3D 영화라서 들어갈 때 왼쪽은 투명하고, 오른쪽은 불투명한 느낌의 안경을 착용하고 보게 되었는데...

느낌 너무 좋았다 ㅋㅋ

내용도 스토리가 탄탄하고 스케일도 커서 너무 재미있고 신나게 본 영화였다.

제임스 카메론 이라는 터미네이터와 타이타닉을 제작했던 감독이라서 그런지 더더욱 멋져 보인 것도 있었다.

SF 영화지만,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였는데, 보는 내내 노칠 부분이 없었던...

지루하지 않고 끊임없이 보게끔 하는 매력이 있었다.



아래는 줄거리

가까운 미래,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나먼 행성 판도라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판도라의 독성을 지닌 대기로 인해 자원 획득에 어려움을 겪게 된 인류는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Na’vi)’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 원격 조종이 가능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한편,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샘 워딩튼)’는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제안 받아 판도라에 위치한 인간 주둔 기지로 향한다. 그 곳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된 ‘제이크’는 자원 채굴을 막으려는 ‘나비(Na’vi)’의 무리에 침투하라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임무 수행 중 ‘나비(Na’vi)’의 여전사 ‘네이티리(조 샐다나)’를 만난 ‘제이크’는 그녀와 함께 다채로운 모험을 경험하면서 ‘네이티리’를 사랑하게 되고, ‘나비(Na’vi)’들과 하나가 되어간다. 하지만 머지 않아 전 우주의 운명을 결정 짓는 대규모 전투가 시작되면서 ‘제이크’는 최후의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이 모든 운명을 손에 쥔 제이크의 선택은?


네이버 아바타 동영상 예고편

Posted by 노을삼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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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벤자민 버튼 - 브래드 피트(William Bradley Pitt, 1963년, 183cm),
데이시 - 케이트 블란쳇(Catherine Elise Blanchett, 1969년, 174cm),
캐롤라인 - 줄리아 오몬드(Julia Karin Ormond, 1965년, 171cm)


2시간 46분이라는 장시간에 걸친 영화;;
노인으로 태어나서 어린아이로 죽는 희한한 생명을 가진 브래드피트 ㅅㅅ
잔잔하면서도 인생의 고통 및 사랑에 대한 것 등등...
번개 7번 맞은 사람도 있고... 암튼...
약간의 지루함이 없진 않지만, 나름 재미있게 본 영화다.


Posted by 노을삼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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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역 - 제이슨 코너리(Jason Connery), 릴리 역 - A.J. 쿡(A.J. Cook), 몰리 역 - 애쉴리 펠돈(Ashley Peldon), 맷 역 - 조지 스털츠(George Stults)

음...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게된... 실화이고 공포, 스릴러라고 해서 봤다.

근데 좀 연출이 어설프다;;

외계인도 일반적인 거라 식상하고... 신비스러움 같은게 없었다는;;

아래는 줄거리

미국 서남부 하늘에서 이상한 불빛이 보이고 난 후 실종되었다 일주일만에 발견된 한 남성의 퇴행성 치료도중 그 남성의 증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이렇게 한 남성의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라 무언가 뚜렸단 결말이 없다. 외계인이 왜 지구에 왔는지, 왜 사람들을 납치 했는지, 왜 다른 사람을 제외한 그 사람만 남겨 놓았는지 아무것도 알 수도 없다. 마치 X파일처럼 수많은 궁금증만 생기게 하는 영화이다.


영화는 외계인을 소재로한 영화지만 전형적인 공포영화의 진행을 따르고 있는데, 낯선 길에서의 고립, 갑자기 사라져 버리는 사람들, 알 수 없는 존재의 등장 등 공포영화의 기본구성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또한 등장하는 외계인들 조차 미지의 존재가 아닌 공포의 존재로 설정이 되어 있어 더욱 이 영화를 공포영화로 만들어 버린다.

출처 : http://lifelog.blog.naver.com/chohyungsa


Posted by 노을삼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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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저 바라 보다가를 부모님과 함께 보게 되었다.
KBS 수목드라마인데... 10시쯤 한다.
거의 계속 조금씩 보게된 드라마인데... 황정민과 김아중의 코믹스러운 듯한 연기가 일품이다.
우체국 영업과 말단 직원인 구동백(황정민)과 천사같은 미소가 매력적인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한지수(김아중),
그리고 서울시장 후보 아들, 지수의 숨겨진 사랑인 김강모(주상욱), 한지수 매니저 차연경(전미선),
구동백 여동생 구민지(이청아), 한지수 남동생 한상철(백성현) 등등...

황정민의 덜떨어진 연기와 김아중의 매력 발산을 느끼게 해 주는 드라마다.
개인적으로 한지수 남동생인 한상철역인 백성현이 맘에 든다.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

마지막까지 구동백이 한지수를 그저 바라 보다가 끝나려나 ? ㅋㅋ
Posted by 노을삼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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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열강2실 전체가 8층에서 7층으로 이사를 했다. WOD실 옆으로 이동을...
이사 도중 글로발실에서 박진호 팀장과 나오미짱을 보게 되었다는 ㅅㅅ
이사가 끝나고, 저녁을 해결하고 7시부터 구로 CGV에서 열강2실 80여명이 단체로 터미네이터 4를 관람했다.
전사장님이 예약을 하셔서 단체 관람이 가능했었던... ㅎㅎ
터미네이터 3에서 실망을 많이 했었던 사람들은 액션이라든가 뭔가 재미난 것을 찾으려 한다면 터미네이터 4는
나름 재미 있을꺼라고 생각된다.
2시간동안 보는 내내 기계와 인간과의 전쟁에 몰입하게 하는 액션감이 있었다.
크리스찬 베일(존 코너), 샘 워싱턴(마커스 라이트), 안톤 옐친(카일 리스), 문 블러드굿(블레어 윌리엄스) 등등... 주연. 문 블러드굿은 흑인과 동양의 아름다움을 가진 여자인 것 같다. 왠지 그런 느낌이다.
마지막에 존 코너 죽음 이전에 마커스의 심장 이식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다음편에 대한 예고인듯...

스카이넷이 만든 T-600, T-800 등장.
'내가 너의 유일한 희망이다.' 마커스가 존 코너에게 한 명 대사
음.... 화면 기획을 잘 한 것 같다. 한 장면 한 장면을 보는데두 순간순간 느낌이 전해져 왔다.


공식 사이트는 여기


아래는 네이버 줄거리

21세기 초, 군사방위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네트워크 ‘스카이넷’은 자각력이 생겨 인류가 자신을 파괴할 것을 예상하고 인류에 대한 핵공격을 감행했다. 살아남은 자들은 이를 ‘심판의 날’이라 불렀으며, 처참하게 파괴된 2018년 지구에는 기계 군단과 인간 저항군 사이의 악몽 같은 전쟁이 계속되고 있었다. 스카이넷은 인류 말살을 위해 터미네이터 군단을 만들었고, 보다 치명적인 터미네이터를 만들기 위해 인간들을 잡아다 생체 실험에 이용하고 있었다.

 인간 저항군의 리더인 ‘존 코너’(크리스찬 베일)는 기계군단의 비밀을 캐기 위해 저항군 조직과 함께 ‘스카이넷’이 만든 실험 기지에 침투하지만, ‘스카이넷’이 만들어 놓은 함정으로 인해 부대원들을 모두 잃게 된다. 한편 ‘존 코너’의 침입으로 혼란해진 틈을 타 그 곳에 붙잡혀 있었던 ‘마커스 라이트’(샘 워싱턴)는 가까스로 실험기지에서 탈출하지만 그는 이미 과거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 ‘마커스’는 흩어진 저항군 중 한 명인 ‘카일 리스’(안톤 옐친)를 만나 위험에서 벗어나지만, ‘카일 리스’는 곧 인간을 사냥하는 터미네이터 ‘하베스터’에게 잡혀 ‘스카이넷’의 본부로 끌려가고 만다.

 한편 혼자 남게 된 ‘마커스’는 전투에서 불시착한 인간 저항군의 여전사 ‘블레어’(문 블러드굿)를 도와준 것을 계기로 인간 저항군의 캠프로 가게 되고 ‘존 코너’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존 코너’는 ‘마커스’의 정체를 의심하고 그를 심문하던 중, 그에게서 그토록 찾아헤메던 ‘카일 리스’의 행방을 듣게된다. ‘카일 리스’는 어머니 ‘사라 코너’를 지키기 위해 미래에서 과거로 보내졌던 바로 그의 아버지 이름이었던 것! ‘존 코너’는 ‘카일 리스’를 구하지 못하면 인류의 미래에 커다란 비극이 닥칠 것이라는 어머니의 경고에 따라 ‘스카이넷’을 파괴하고 ‘카일 리스’를 구하기 위해 ‘마커스’와 손을 잡는다. 하지만 ‘스카이넷’에 잠입한 그들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데..

Posted by 노을삼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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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하이모어(어거스트 러쉬),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루이스 코넬리-아빠),
케리 러셀(라일라 노바첵-엄마), 로빈 윌리엄스(위저드)

어릴때 버려졌던 아이가 기타리스트인 아빠, 첼리스트인 엄마의 음악적 재능을 이어받아서, 타고난 천재적인 음악적 감성으로 결국 마지막에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주변 환경과의 어우러짐과 마지막 콘서트에서의 연출은 멋져 보인다.

11년 16일...  엄마나 아들이나 똑같이 닮은 구석이 보인다.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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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줄거리 부분
당신의 가슴을 연주할 특별한 이름 음악은 사랑을 낳고, 사랑은 운명을 부른다 사랑과 기적을 연주할 특별한 이름
Posted by 노을삼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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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log.naver.com/hyunsu9607/10001517347

"너, 변했어..." 라는 말을 가끔 듣습니다.

단단한 바위도 세월이 흐르면 바람에 깎이고 빗방울에 패이며 그 모습이 변하는 것을,

사람이, 사람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하겠지요.

하지만 그 말을 듣는 제 표정은 저절로 굳어버립니다. 좋은 변화보다 나쁜 변화를 더 많이 보아왔기 때문일까요?  마음에 꼭 들게 머리를 컷트해주던 미용실이 문을 닫았을 때, 즐겨보던 드라마가 끝났을 때, 좋아하는 마이너 그룹이나 가수의 공중파 데뷔 후 모습, 조용한 동네에 불어닥친 재개발 바람, 늘어가는 눈가의 주름과 나이살, 무소유에 대한 생각...

 

변하지 말았으면... 하는 것들의 변화는 슬프고 우울합니다.  그렇게 나쁜 변화에 지친 마음은 옛추억을 찾아 인터넷의 바다를 떠다니고, 연필심에 침 묻혀가며 꾹꾹 눌러쓰던 공책이나 선망의 대상이던 24색 크레파스, 캔디 책받침, 종이인형이라도 발견한 날이면 뛰는 가슴을 주체하기 어려웠습니다. 최근엔 공중파 방송에서도 심심찮게 추억에 관한 방송을 볼 수 있는데요.  항상 엣추억에 목말라하는 저로선 기쁜 일이지만 몇 년 전 방송된 한 영화배우의 소식은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것이었습니다.  <고교얄개><고교 우량아>등에서 대한민국 대표얄개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승현씨에 관한 방송이었습니다.  그보다 훨씬 전에도 손창호씨가 병원에서 홀로 투병생활을 하다 돌아가셨다는 소식도 들었었습니다만... 아역배우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점점 대중에게서 멀어져야했던,  가족과의 단란한 생활마져도 허락되지 않는 힘든 상황에서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슬픔과 기쁨을 동시에 느끼게 했습니다.

 

그로부터 또 몇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배우 이승현씨는 무엇을 하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검색할 수 있었던 최근 소식은 2004년 동아일보에 실린 기사로 KBS1 TV에서 방송되는 "이것이 인생이다"에 출연했다는 것이었고 '영화감독으로 재기를 꿈꾼다'라고 소개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이승현씨는 얼핏봐선 몰라볼 정도로 살이 찐 중년의 얄개였지만 두 눈에 담긴 장난끼 가득한 미소는 변함없었습니다.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을 기대하며 지금까지 이승현씨가 출현했던 영화를 정리해봅니다. 출처는 네이버영화이며 모든 출연작이 아닌 스틸컷이 남아있는 작품만 골랐습니다.





* 나는 살아야 한다 (1974.03.01)



 

 
 
감독  :  윤정수
주연  :  태현실. 박지훈. 이승현
 
줄거리
 
  음악가인 남편을 여윈 선희는 아들 용을 데리고 공원생활을 하며 살던 중 자신이 폐암에 걸려 시한부임을 알게 된다. 그 사실을 숨기고 용을 위해 일을 하지만 수입이 너무 적어 남편의 후배인 필재가 나가는 술집의 호스테스생활까지 한다. 용은 극심한 개구장이로 말썽만 피우다가 우연히 이웃의 부잣집 딸인 소아마비 환자 미연을 알게 되고 그녀의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 필재는 선희의 생활에 실망하지만 선희의 병을 알게 되자 수술비를 구하려고 노력하며 용이 또한 엄마의 치료를 위해 돈벌이에 나선다. 이 사실을 안 선희는 미연 아버지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필재에게 용을 맡기고, 남편이 연주회를 가졌고 장래의 지휘자로서의 꿈을 펼치던 야외음악당에서 숨을 거둔다.
 
 
 
* 십대의 영광 (1975.08.09)

 
 
감독  :  고영남
주연  :  김희라. 이순재. 한혜경. 이승현
 
 
줄거리
 
  소년수에게 가혹한 형벌보다 인간적인 대우를 해주고 삶의 격려와 사랑을 베풀어준다면 더 빨리 마음을 잡을 수 있다는 홍종식 교도관은 인천 소년 교도소에다 세계 최초로 수인 소년단을 창설하여 충의의용대라 이름지어 강한 정신훈련과 정신교도에 앞장선다. 그들은 죄수들의 모범으로 부각되었으며 자랑거리였다. 그러던 어느날 뜻밖에 충의대원의 한사람인 남석용이 탈출한다. 홍교도관은 소장에게 자신이 대신 복역하겠다는 각오로 20명의 충의대원으로 그를 찾겠다고 말한다. 석용이 불량배로부터 여자친구를 구해낼 무렵 홍교도관은 약속시간이 넘어 절망속을 헤맨다. 창단식 때를 회상하고 있을때 충의대 일행과 석용이 들어온다. 참회의 눈물을 흘리는 석용, 그러나 따뜻이 맞이하는 홍교도관도 또한 울고있다
 
 
 
 
 
* 고교얄개 (1977.01.29)

 


 


 


 

 
 
감독  :  석래명
주연  :  이승현. 김정훈. 하명중. 정윤희. 강주희. 원준. 진유영
 
 
 
줄거리
 
  고교 2학년 낙제생 나두수(이승현 분)는 소문난 얄개. 같은 낙제생이자 단짝인 병원집 아들 용호와 함께 예배시간에 코골며 자기, 자명종으로 선생을 속여 수업 일찍 끝내기며 온갖 장난을 일삼는다. 국어선생 백상도(하명중 분)의 심부름을 간 두수는 그가 하숙하는 구멍가게 딸 인숙(강주희 분)에게 반한다. 이후 두수는 인숙의 자전거 하이킹 서클에 가입하고, 백선생의 하숙집에서 개인지도를 받는 동안 인숙과 친해지려 애쓴다. 그 동안 두수의 누나 두주와 백선생 사이에는 연애 눈치가 보인다.

 한편 두수와 용호는 선생에게 자신들을 고자질 한 같은 반의 모범생 호철(김정훈 분)이 영 못마땅하다. 이들은 졸던 호철의 안경에 빨간색 칠을 하고, 교실에서는 한바탕 불소동이 일어난다. 훈계하는 교장의 기도 도중 달아나기까지 한 두수는 제적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백선생의 중재로 제적을 면하지만, 두수는 그의 나무람을 뿌리치고 앞으로 개인지도 역시 받지 않기로 한다. 어쩐지 이제까지 친절하던 인숙도 두수에게 냉정하게 대한다. 불소동으로 안경이 깨진 호철은 두수에게 변상을 요구하지만, 심기가 불편한 두수는 이를 거절한다. 그러나 다음날 호철이 결석을 하자 두수는 호철의 집을 찾아간다. 산동네 옥탑에서 공장에 다니는 누나와 단둘이 살며, 매일 아침 우유배달을 하던 호철이 안경이 없어 축대에서 굴러 다리가 부러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두수는 눈물을 흘리고, 그날부터 호철을 대신해 우유배달을 한다.

 호철을 위해 공책필기를 대신하던 두수의 수업태도는 눈에 띄게 좋아진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우유배달을 하던 두수는, 수금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 입원한 두수는 용호네 병원에서도 어느새 도망가고, 병실에 모인 두수의 가족은 두수를 찾아온 호철의 누나로부터 저간의 모든 사정을 듣는다. 이제 막 수술이 성공한 호철을 찾아간 두수 앞에 학교 선생들과 가족, 용호가 나타나고 모두들 두수를 대견해한다. 인숙도 꽃을 들고 두수를 만나러 오고, 백선생과 두주는 결혼을 한다
 
 
 
* 졸업생 (1976.06.06)

 


 

 
감독  :  김기
주연  :  이승현. 최불암. 김윤경
 
줄거리
 
  중학교 교사인 아버지 정식과 어머니 윤희, 그리고 중학교 삼년생인 진수가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몸이 건강하지 못한 어머니가 불안정 협심증으로 쓰러진다. 교사의 박봉으로 입원비를 대기 벅찬 아버지를 돕기 위해 진수는 어머니의 약이라도 벌어보려고 부모 몰래 신문팔이를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국민학교 동창인 수연일 찾아갔던 진수는 교통사고를 당한다. 이런 엄청난 슬픔에 정식은 혼자서 괴로와 한다. 아들의 졸업식날 윤희는 퇴원하면서 남편을 따라 졸업식장에 참석한다. 그 자리에서 아들의 완전치 못한 건강을 본 윤희는 남편의 사랑과 진수의 교우들에 의해 슬픔을 이겨낸다. "진수의 친구인 사랑스런 급우들! 그들을 더욱 사랑하고 가르치겠다." 고 남편과 아내 윤희는 읍소한다
 
 
 
* 고교 꺼꾸리군  장다리군 (1977.05.14)

 


 


 


 

 
감독  :  석래명
주연  :  이승현. 김정훈. 전운. 조영숙
 
 
줄거리
 
 꺼꾸리군과 장다리군은 이름난 장난꾼들. 악명높은 고바우선생이 생활지도 주임선생이 되면서 몇차례 혼이 난 두 사람은 작전을 바꿔 방과후 어려운 문제를 갖고 선생님 댁으로 가서 질문을 한다. 여고생 경옥이가 선생님의 딸임을 알자, 그들은 매일같이 찾으며 점수를 따려고 각축전을 벌인다. 백지동맹의 주동자인 두 사람이 반대한 진팔이를 때려 진팔이는 집을 나가고 두 사람은 부모님과 같이 선생님에게 불려간다. 선생님은 진팔이를 찾아 나선다. 고바우 선생이 엄하면서 학생들을 도와주는 교육자란 사실을 알고 감동한 두사람도 진팔이는 찾으며 진팔이와 같이 오던 날 선생님은 과로로 쓰러지고 만다. 제자들의 기원속에 고바우선생이 퇴원하시던 날 꺼꾸리와 장다리는 벅찬 감격속에 내일의 성장을 기약하는 것이다
 
 
 
* 고교 우량아 (1977.04.30)

 


 

 
감독  :  김응천
주연  :  이승현. 김정훈. 강주희. 하명중. 정윤희. 진유영
 
 
줄거리
 
  감성이 풍부한 승현(이승현 분), 싸움을 잘하는 유영, 똑똑한 제갈공명 정훈(김정훈 분)은 말썽꾸러기 삼총사 고등학생이다. 어느 날, 유영과 함께 반에서 꼴찌를 다투던 승현은 여자친구인 주희(강주희 분)에게 공부를 못한다며 놀림을 당하고, 충격을 받은 승현은 공부를 해서 성적을 향상 시키겠다고 다짐을 한다. 정훈을 따라 양로원에 간 승현은 노쇠한 할머니들을 보며 가슴아파하며 일손을 거든다. 못내 할머니들이 잊혀지지 않은 승현은 시집간 누나(정윤희 분)를 찾아가고, 사사건건 신혼인 누나와 매형(하명중 분)을 귀찮게 해 용돈을 타낸다. 승현은 그 돈으로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모금함을 만들고, 반 아이들을 동원해 양로원을 찾아가 작은 잔치를 열어드린다. 어느 날, 승현의 반에 삼육(진유영 분)이 전학을 오고, 삼육은 전학 첫 날부터 싸움대장인유영과 대결을 벌인다. 삼육은 유영을 간단히 이기고 학교 내 싸움 대장을 하려 하지만, 의리파 승현은 삼육에게 대결을 신청한다. 하지만 말라깽이 승현이 우람한 삼육과 싸움이 될 리가 없다. 매번 승현은 삼육에게 지기만 한다. 그러나 승현은 포기하지 않고, 시시때때로 삼육을 찾아가 싸움을 걸고, 진드기 같은 승현에 지친 삼육은 결국 싸움대장 자리를 포기하고, 승현과 친구가 된다. 승현은 유영과 용기대결로 어두운 밤에 학교 생물실에 다녀오는 내기를 하던 중, 학교에 있는 삼육을 우연히 보게된다. 다음 날, 학교에는 도둑이 들었다는 소문이 돌고, 승현과 유영은 삼육을 의심한다. 하지만 삼육은 수위인 아버지를 도왔던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승현과 정훈은 힘을 합해 도둑을 잡는 일에 몰두한다. 결국 승현의 용기와 정훈의 지혜로 도둑은 잡히고, 수위 아저씨는 명예롭게 퇴직을 맞는다.

 <고교 얄개>의 속편. 70년대 초, 하이틴 영화의 트로이카 감독 (김응천, 문여송, 석래명) 중 한명인 김응천 감독은 1959년에 <영광의 침실>로 감독데뷔를 하였고 약 60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김응천 감독은 이 영화 <고교우량아>의 두 편 주제가의 가사를 직접 작사하기도 했다. 하이틴 영화는 1972년 강대선 감독의 <여고 시절>을 시작으로 하여 1975년 김응천 감독의 <여고 졸업반>, 1976년 문여송 감독의 <진짜진짜 잊지마>, 1976년 석래명 감독의 <고교 얄개> 등으로 이어진다. 이후 1978년 이 세명의 감독이 모여 <우리들의 고교 시대> 라는 옴니버스 영화를 제작되기도 했다. 1970년대 초반 하이틴 영화의 등장으로 한국 영화에 청소년층이 새로운 관객 층으로 등장하게 된다. 하이틴 영화는 내용적으로 볼 때 그 당시의 엄혹한 검열을 피해 나갈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었고 또한 몇몇 스타들의 출연료를 뺀다면 사실 크게 제작비가 들어갈 것이없는 제작비 절감의 효과도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조건들에 맞춰서 하이틴 영화들이 대거 제작 되었다. 그 당시의 십대들에게는 극장이 자신들의 일종의 해방구가 될 수 있었던 계기를 만들어준 것이 바로 하이틴 영화
 
 
 
* 고교 유단자 (1977.12.09)
 


 

 
 
감독  :  김인수
주연  :  이승현. 김정훈. 김보미
 
 
줄거리
 
 어려서 부모를 잃고 심산유곡에서 태권고수인 스승의 손에서 자란 이일만은 어린나이에 무서운 실력자가 된다. 어느날 스승이 죽자 공부를 해야겠다는 염원과 부모를 찾아야 겠다는 마음으로 서울을 찾아든다. 천일태권도장의 시범대회에 참가한 일만은 실력을 인정받아 사범에 천거된다. 이걸 계기로 공부를 하고 싶은 일만의 꿈이 이루어지고 대성고교 1학년이 된다. 이무렵 교내 박물관 소장품인 국보급 문화재들이 도난당한다. 일만은 문화재를 찾는 것이 공부하는 것 못지않게 중대한 일이라는 걸 깨닫고 강식, 진숙과 함께 자릴차고 일어난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절도범들 일당을 발견하게 된다. 혼신의 노력을 다한 끝에 그들 전원을 물리치고 귀중한 문화재를 찾는데 개가를 올린다
 
 
 
 
* 괴짜 만세 (1977.06.18)
 


 


 


 

 

감독  :  이형표

주연  :  이승현. 강주희. 진유영. 김성원

 

줄거리

 

  공부도 일등, 장난도 일등, 태권도가 이단. 아아고등학교 이학년 삼반 김형기 그래서 괴짜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이런 김형기가 여동생 향숙의 호위병으로 도봉산에 갔다가 난희라는 참한 소녀를 알게 된다. 난희는 부잣집 딸이다. 그날 도봉산에서 태권도 이단인 형기의 정의감에 불타는 실력을 보게 되고 그 실력을 남동생 태수에게 가르칠 수는 없을까. 그래서 생각해 낸것이 태권도 가정교사이다. 난희는 형기를 찾아갔으나 일거에 거절당하고 만다. 그러나 친구 기동이가 교통사고로 입원했기 때문에 돈이 필요해 가정교사를 자원한다. 기동이의 가정방문을 한 형기는 기동이의 참담한 가난을 목격하고 그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결국 형기의 그 눈물겨운 도움으로 기동은 내일을 약속받은 건강한 웃음을 되찾게 된다

 

 

 

* 남궁동자 (1977.11.19)

 

 

감독  :  김수형

주연  :  강주희. 이승현. 이순재. 김윤경

 

줄거리

 

  태권도 초단 실력의 말괄량이 여학생 남궁동자는 홀어머니가 경영하는 조그만 양품점에서 할아버지와 단 세식구가 풍족하지는 않지만 단란하게 살아가고 있으며 동자의 단짝인 진숙은 영문학 대학교수 아버지와 외롭게 살고 있다. 동자는 윤교수의 인품에 존경심을 갖게 돼 자기의 어머니와 진숙의 아버지인 윤교수와 결혼시키자고 진숙이와 약속한다. 하루는 두집 가족이 창경원으로 놀이를 간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동자와 진숙이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약혼시키는데 성공한다

 


 

* 고교 고단자 (1978.09.02)
 


 


 

 
감독  :  김인수
주연  :  이승현. 김정훈. 김보미. 신영선
 
줄거리
 
 어려서 부모를 잃고 심산유곡에서 태권 교수인 스승의 손에서 자란 일만은 스승이 죽자 공부를 해야겠다는 염원과 부모를 찾아야 겠다는 마음으로 서울을 찾는다. 일만은 태권도장 앞에서 배고파 쓰러지는데 강식과 진숙의 도움으로 강식의 집에 머물게 되어 그들의 도움으로 일만의 어머니를 찾는다
 
 
 

* 고교 명랑교실 (1978.06.17)



 


 


 

 
감독  :  김응천
주연  :  이승현. 이동진. 최용훈
 
줄거리
 
 목포에 있는 어떤 고등학교에 서울에서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승현이란 학생이 전학온다. 이 학교엔 삼육이란 학생이 있는데 힘도 세고 운동도 잘하나 공부는 못한다. 자연히 이러한 삼육과 여러면에서 실력을 겨누나, 삼육은 점차 승현의 영향을 받아 공부에 열중하며 모범 학생이된다
 
 
 
* 소리치는 깃발 (1978.11.24)



 

감독  :  이성민

주연  :  이승현. 김정훈. 강주희. 김혜미

 

줄거리

 

  별명이 깃대인 영진이는 문제아에 속한다. 가족이 모두 외면하지만 오직 형수만이 영진을 격려하고 위로한다. 한편 영진에게 용기와 노력과 새로운 반성을 주었던 정이라는 여학생도 이민을 가버리고. 영진은 외로움과 소외감 속에 아버지의 공사장을 찾는다. 그때 공사장에 불이나 있었고 영진은 아버지를 구한다. 그때 아버지의 품에서 대학 등록금을 마련키 위해 모은 쇠통을 발견하고 영진은 자신의 방황에서 새로운 진로를 찾는다

 

 

 

* 12인의 하숙생 (1979.01.16)

 


 
감독  :  석래명
주연  :  도금봉. 오혜진. 유장현. 김순철
조연  :  윤일봉. 박원숙. 이영하. 고아라. 이승현
 
줄거리
 
  남궁여사가 경영하는 하숙집에는 택시 운전수, 대학생, 은행원, 호스테스, 간호원등 12명이 하숙을 한다. 운전수 강태주는 주인 딸 혜진이를 사랑하지만 혜진은 불응하는 태도이다. 대학생 김인태는 고시공부하는 책벌레며 간호원 백수연을 사모한다. 또한 마담장은 은행원 윤영길을 유혹하나 윤영길은 호스테스 노호자에게 접근한다. 이집에서 가장 쓸쓸한 허일만씨는 처와 자식을 찾기위해 서울로 올라와 외롭게 지내며 그들을 찾고 있다. 진수와 미야가 고아라는 이유로 부모님의 의사를 거역하고 사랑의 도피를 해오던 중 결국 12인의 하숙생이 힘을 모아 두 젊은이를 결혼시키기에 이른다. 그때 허일만씨는 진수 어머니를 목격하고 놀랜다. 그녀가 바로 자기 처이며 진수는 아들이었다. 결혼식이 끝나고 허일만씨는 쓸쓸하게 어디론가 떠난다
 
 
 
 
* 순악질 여사 (1980.03.29)

 

 
감독  :  김수형
주연  :  장미희. 이영하.  이승현.  여운계
 
줄거리
 
 민공희는 패션의 선전부 말단 직원인 장근식과 결혼한다. 공희는 결혼과 더불어 시부모와 같이 살기를 바라지만 며느리 공포증에 걸려있는 시어머니는 따로 살림을 내어준다. 그러나 공희는 맏며느리로서 시부모님을 꼭 모셔야 한다는 가족관 내지 효도관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을 치룬다. 마침내 공희는 시어머니의 고집을 꺾고 뒤주 열쇠를 물려 받는데 성공한다. 시집살이를 시작한 공희는 시집 식구들의 의식구조 혁명을 위해서도 자신이 솔선 수범 생활 전선에 나서야겠다는 결심을 굳힌다. 이로부터 사회와 가정으로 이어지는 공희는 좌충우돌의 파노라마가 펼쳐지고 그녀가 흔드는 새로운 비젼의 깃발 아래 무수한 허례허식 행위가 시체를 남기며 쓰러져간다
 
 
 
 
* 너는 여자 나는 남자 (1979.08.25)
 


 
감독  :  김응천
주연  :  이승현. 이옥미. 임희춘. 최용순
 
줄거리
 
  서민 주택가, 그곳에 출판계통회사의 말단 사원인 오민우군과 계장 허태일이 나란히 살고 있다. 언제나 남존여비의 고집을 부리며 집안을 이끌어 가는 전형적인 완고한 오민우군과, 유명순 여사에게 눌려 눈치나 보며 환심이나 사려하는 허태일, 어느날 아침 남성위주의 오민우군 가정에서 내란이 일어나며 부인 이지숙 여사가 남자와 여자를 한번 바꾸어 보자고. 이사건이 발단이 되어 오민우 가정과 허태일 계장집은 물론 전세계의 남녀가 즉각 임무 교대에 들어가 "남성이 하던 일을 여성이, 여성이 하던 일을 남성이"라는 캐치프레이와 함께 여성상위시대가 열리게 된다. 기세좋던 양반의 손자 오민우군, 애처럽게 눌려 살던 허태일 계장. 여성들이 판을 치는 여성상위 시대를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 말띠 며느리 (1979.03.29)

 
감독  :  이형표
주연  :  김보연. 이대근. 여운계. 사미자. 이승현
 
줄거리
 
  나여사 부부는 범준, 범식, 방자 삼남매에다 엄격한 노모를 모시고 있는 가정이다. 어쩌다가 부동산 투기에 혈안이 된다. 무역회사 젊은 간부사원 범준은 가정문란에 심한 고민 끝에 사랑하는 경아를 할머니에게만 알리고 가정부로 들어오게 한다. 가정부인 억순은 나여사보다 한층 더 하나 억순을 감싸는 노모의 엄호 때문에 내쫓을 수 조차 없게 된다. 끝까지 투기에 혈안이 된 나여사는 모조품조화, 고서들을 진품인줄 알고 투기했다가 패가 망신하게 된다. 나여사는 억순의 생활태도에 충격을 받고 인간본연의 자세를 깨닫고 가정 부조리를 일소하게 된다. 아프리카 수출시장 개척에 성공하고 돌아온 범준과 가족은 밝은 내일을 향해 새출발할 것을 다짐한다
 
 
 
 
* 아니 벌써 (1979.07.01)
 






 
감독  :  심우섭
주연  :  이승현. 김정훈. 강주희. 임희춘
 
줄거리
 
 그 옛날 박노인과 양노인은 같은 하숙집에서 공부하며 주인 집 딸 조용희를 두고 사랑을 갈구하던 연적이었다. 우연히 40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나 한 동네에서 두 사람은 복덕방을 경영하게 된다. 인연이었는지 조여사가 외동딸 리라를 데리고 이 동네로 와서 통닭집을 경영하게 된다. 다시 조여사를 두고 옛날의 불씨가 불붙은 두 노인과 외동딸 리라를 보고 첫눈에 반한 두 노인의 양 아들이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그러나 효성스런 두 아들은 각기 아버지를 위해 자기네의 사랑싸움을 단념하고 아버지를 제각기 지원한다. 자식의 효성을 알게된 두 노인들은 오히려 자식들의 사랑을 위해 공동지원 작전을 펴게된다. 그리해서 반평생을 이어온 두 노인의 우정은 더욱 깊어진다
 
 
 
* 아리송해 (1979.10.27)

 


 

감독  :  심우섭

주연  :  배삼룡. 이기동. 이승현. 양정옥

 

줄거리

 

 최상무 일가는 가정부(양정옥)의 횡포에 시달린다. 한편 운전사(이기동)는 팔자를 고쳐보려고 부잣집 딸을 물색중에 있었다. 어느날 정옥이 주인딸의 옷을 훔쳐입고 나갔다가 자가용족인 기동을 만나 사랑을 하게된다. 그렇게 무식한 두사람이 고상한척 벌리는 연극이 벌어지고 최상무의 아들(이승현)의 기상천외한 계략으로 두사람의 사랑은 무르익어 간다. 정옥은 사람의 진실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최정상의 가수가 된다. 이윽고 상대방의 신분을 알게 되고 기동은 자기 분수에 맞는 신부감을 골라 결혼에 꼴인하게 된다.정옥은 그제서야 인생의 진실과 행복이 자기주위에 있음을 느낀다

 

 

 

* 해 뜨는 집 (1980.12.06)


 
감독  :  석래명
주연  : 강주희. 이대근. 태현실. 이승현
 
줄거리
 
  영아는 말괄량이로 엄마와 둘이 살아간다. 영아는 친구들과 어울려 미팅장소엘 갔다가 자기와 꼭닮은 강정아를 만나게 된다. 정아는 어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만나서 자기네가 쌍동이라는 것을 알고 아빠 엄마의 비밀을 알아내기에 이른다. 두분은 그들이 갓난 애였을때 이혼을 했던것이다. 그당시 아빠 강유진씨는 돈을 벌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엄마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아버지한테 불만이었고 결국 박사장 사건을 계기로 이혼하게 되어 영아와 정아는 따로따로 키워지게 된다. 영아와 정아는 옷을 바꾸어 입고 각기 엄마아 아빠를 찾아간다. 엄마는 곧 정아라는 것을 아나 아빠는 영아를 정아로만 안다. 정아는 아빠의 가슴속을 한없이 호소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날 엄마와 정아와 영아가 사는 아파트에 아빠가 나타나서 용서를 빌고 있었다
 
 
 
* 내 이름은 마야 (1981.10.10)





 
감독  :  김응천
주연  :  이승현. 강주희. 곽은경. 최효신
 
줄거리
 
  마야는 여고 삼년생으로 누구보다 명랑하고 영리한 학생으로 동급생중에도 단연 인기있는 학생이다. 마야는 친구의 소개로 대학야구스타인 현수를 알게되어 대학입시를 앞에두고 현수와 데이트하기에 이른다. 언니의 옷을 빌려입고 대학생인 것처럼 행동을 하나 현수는 마야의 입시를 알게 되어 좋은 성적을 얻도록 당분간 만나지 말자는 제의를 하게된다. 대학에 들어간 후 떳떳하게 데이트할 것을 약속한 마야는 열심히 공부한 끝에 대학에 합격되고 현수와의 약속대로 현수를 찾아 야구연습장으로 달린다. 현수는 이미 많은 여학생들에게 둘러 싸일 정도의 톱클라스 야구선수가 되어 있었고 마야에 대한 감정도 옛날같지가 않았다. 마야는 숙녀가 된것을 생각하고 현수는 나만의 연인이 아니었음을 판단하고 눈물을 삼키며 돌아선다
 
 
 
 
* 대학 들개 (1983.12.09)

 

 

감독  :  김응천

주연  :  전영록. 강문영. 이승현. 이미영

 

줄거리

 

 체육대학생이며 사이클선수인 제갈탁은 장난이 심하고 저돌적인 성격이다. 같은 하숙집에 있는 법대생 이청과 선배 하숙생들은 탁이를 아끼고 사랑한다. 그러나 하숙집의 마님은 탁이가 면학분위기를 저해한다고 하숙집에서 추방시킨다. 한편 법대생 이청은 여대생 오영주의 청순한 매력에 이끌리고 둘의 사랑은 급속하게 발전해간다. 탁이는 하숙집 주인 마님의 이해로 다시 그집에서 하숙을 하게 되면서 새로운 각오로 사이클 연습과 공부에 전념한다. 공부하고, 달리고, 사랑하고, 청이는 사법고시 최연소합격의 행운을 누리지만 영주와의 사랑은 아픔만 남기고 끝난다. 한편 탁이는 전국체전에 출전하여 힘차게 사이클의 페달을 밟는다

 

 

 

* 신입사원 얄개 (1984.03.17)




 
감독  :  선우완
주연  :  이승현. 김형곤. 조용원. 나기수
 
줄거리
 
 생활이 곤란한 승현은 직장을 찾아 헤맨다. 그러나 번번히 면접에서 떨어진다. 그 이유는 면접 보는 중역 앞에서 윙크하듯 눈을 깜박하는 결정적인 실수 때문이다. 그런 승연의 애인 준희는 어느 재벌의 아들과 돈에 끌려 정이 든다. 돈없고 애인 잃은 승연은 생각다 못해 윙크하는 버릇을 이용해서 여장을 하고 준희가 사랑하는 재벌 2세의 기업에 입사하게 된다. 돈도 벌고 애인도 찾으려는 승연의 직장생활이 시작된다. 승연은 천재답게 일을 잘했다. 또 늘씬한 미녀로 평판이 나서 상사와 동료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 승연은 여장을 한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 아슬아슬 한 위기를 넘기면서 무절제한 몇몇 간부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승연의 진심을 깨달은 준희는 마음을돌리게 되고 승연은 정체를 드러내고 직장을 박차고 나온다
 
 
 
* 대학 괴짜들 (1094.07.12)

 

 

감독  :  김응천

주연  :  배철수. 이승현. 이미영. 김형용

 

줄거리

 

  별명이 녹두장군인 한중록, 무등산 꽃게 이승현, 술동네 시인 배철수는 우정을 나누며 개성있게 대학생활을 한다. 여기에 민다이의 등장은 사랑의 갈등을 만들어 능동적인 중록은 다이에게 접근하나 수동적인 철수는 짝사랑만 한다. 경영학과의 다이가 카페를 운영하게 되자 중록과 승현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고 중록과 다이의 사랑이 급격해 진다. 어느날 중록이 아버지의 권고로 카페의 아르바이트를 그만두자 철수는 한편의 소설을 쓰면서 다리를 도와준다. 둘은 진실과 사랑을 느끼지만 중록의 사랑이 변할 수 없는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허나 중록이 오해를 하고 철수를 공박하여 충격을 받은 철수는 슬픔을 안고 떠난다. 지병인 간암을 앓고 있던 철수가 잡지사에 당선된 한권의 소설과 참다운 학생의 의미를 남긴채 숨을 거둔 사실을 안 중록, 다이, 승현은 철수의 우정과 학생의 본질을 깨닫고 대학생활을 힘있게 한다

 

 

 

* 삿갓 쓴 장고 (1986.01.29)

 

 
감독  :  최영철
주연  :  김인문. 이승현
 
줄거리
 
 장고와 소림사는 경찰학도가 되겠다는 대망을 안고 상경하지만, 첫날에 학자금으로 쓸려던 돼지 새끼와 강아지를 두꺼비 일당에게 사기당하고 에리, 말숙 자매가 경영하는 레스토랑에 종업원으로 취직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뜻밖의 사기를 친 두꺼비 일당의 왕초가 장고의 부모를 살해하고 재산을 가로채 일본으로 밀항한 강달성, 도왕과 한패임을 알게 되고 그들이 지금은 마약밀매업자란 사실도 캐낸다. 이에 그들은 애리의 진언과 명심보감의 금언을 토대로 기지를 발휘해 수사관들과 함께 그일당들을 일망타진 한다
 
 
 
 
 
 
 
배우가 특정 캐릭터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은 치명적인 약점이라 생각합니다. 이승현씨가 성인연기자로 성공할 수 없었던 원인 중 한가지도 얄개라는 캐릭터를 완전히 벗어버릴 수 없었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고교얄개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얄개"로 남아있는 것도 썩 나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고교얄개의 배우를 캐스팅할 때 꼬마신랑으로 이미 유명했던 김정훈씨가 얄개역을 탐냈다고합니다.  감독이 겨우겨우 설득해서 호철역에 캐스팅할 수 있었다지요. 김정훈씨에겐 미안하지만 만약 이승현씨가 얄개역을 맡지 못했다면 재미가 반감되지 않았을까싶네요.  순수하고 맑은, 장난꾸러기 얄개의 미소와 함께 이승현씨가 우리 곁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노을삼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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