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no78님의 네이버 블로그 랜디로즈

 

랜디로즈(Randy Rhoads)

 

“랜디 로즈는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기타리스트였다.
그는 여태껏 내가 만난 최고의 뮤지션인 것이다.
”(오지 오스본)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어떤 뮤지션이나 인물을 추모하거나,
사랑하는 의미에서 내는 앨범인 트리뷰트 앨범은 오지오스본이 자신의 친구이자
동료 였던 랜디 로즈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이 앨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미사여구 보다도, 들어 보는 것이 이 기타리스트가 대체 어떤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는지, 명확하게 전달될 거라고 생각하는바입니다.
선곡은 제 입맛대로 했으니.. . 너무 나무라지 마시길..

사진은 워낙 오래된 사진들이고 크기들이 작아서 어쩔 수 없이 제가 편집과 수정을
약간씩 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진들의 출처는 무수한 인터넷상의
랜디 로즈 팬클럽들. 그리고 랜디 로즈의 간단한 바이오 그래피을 실어 두겠습니다.
그리고 콰이어트 라이엇시절 그리고 오지 오스본의 초기 2앨범들
그러니까 BLIZZARD OF OZZ, DIARY OF A MADMAN 앨범보다도 트리뷰트 앨범을
선곡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양해주시길. 물론 리마스터링 앨범입니다.
일단은 그 2앨범에서 1곡씩 그리고 오지 오스본의 블랙 새바스의 시절의 곡 하나..
그리고 미스터 크로울리 입니다.

-랜디 로즈의 일생..

1. 콰이어트 라이엇시절.
랜디 로즈는 1956년 12월 6일 캘리포니아의 산타모니카에서 태어났다.
참고로 왼쪽에 있는 분이 어머니인 델로어 로즈 여사 이십니다.
아들이 죽은 후 랜디와 같은 소아마비 아이들을 돕는 랜디 로즈의 이름을 딴
자선 단체의 이사장으로 있다고 들었습니다.

Ozzy Osbourne - Believer
어머니가 음악학교를 경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랜디는 어릴 때부터 음악적인 환경에서
자랐다. 그러나 보통 아이라면 이미 걸어다닐 시기인데도 랜디는 걸어다니지 않아
이상하게 여긴 그의 어머니는 랜디를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병원 측에선 랜디를
소아마비라고 하며 영원히 정상적으로 걸을 수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
랜디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으면서 클래식 기타를 치기 시작하여 음악학교의 연주
발표회에서 같이 무대에 올라 기타를 치기도 했다.

랜디 로즈는 앨리스 쿠퍼의 공연을 보고 감동했고 이어 레슬리 웨스트, 제프 벡
등으로부터도 영향을 받았다. 13살 때 그는 지미 헨드릭스에게 감명 받아 처음으로
아마추어 그룹을 결성했으나 별다른 매력을 못 느끼고 다시 클래식 기타에 몰두해
18세 때엔 ‘무소니아 스쿨 오브 뮤직’에서 기타강의를 할만큼 음악적으로 성장하기에
이른다.

이때 그는 클래식 기타를 연습함과 동시에 다시 한번 록그룹을 결성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렇게 해서 랜디는 친구의 소개로 케빈 더브로를 알게 되었고, 그와 함께
록 그룹을 조직하기로 했다.

마땅한 그룹명이 생각 안나 고심하던 랜디에게 ‘Quiet Riot’이란 상반된 뜻의 이름을
제공해준 것은 스태이터스 퀴오(Status Quo)의 리치 퍼핏이었다. 콰이어트 라이엇
이란 이름 하에 랜디와 멤버들은 LA의 스타우드(Starwood) 클럽에서 데뷔 콘서트를
행하였는데, 600명밖에 수용할 수 없는 이곳에 무려 1,500명의 입장객들이 들이닥쳐
콰이어트 라이엇은 성공적인 라이브를 마감할 수 있었다.

한편 이 콘서트를 보러왔던 토비 프로덕션의 데이빗 조셉은 이들의 연주에 반해
일본의 CBS 소니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게 한다. 콰이어트 라이엇의 데뷔앨범은 과거
위시본 애쉬와 엔절의 데뷔앨범을 제작한 바 있는 데렉 로렌스가 프로듀서로
기용되어 헐리웃의 워리 헤이더 스튜디오에서 녹음, 78년 3월에 발매되었다.

Small Faces의 'Teen Soldiers', Dave Clark Five의 'Grand All Over' 등 모두 12곡이
수록된 이 앨범은 그들의 혈기가 흐르는 것이었지만 곡의 완성도라는 측면에선
거리가 먼 것이었고 랜디의 기타도 어색하였다.
78년 6월 콰이어트 라이엇은 두 번째 앨범 녹음에 들어가 레코딩이 완성된 9월경
베이시스트 케리 가르니가 그룹을 탈퇴하고 루디 사르조가 새로이 가입하였다.
두 번째 앨범은 동년12월 [Quiet RiotⅡ]라는 타이틀로 발매되었다.
이 앨범을 끝으로 콰이어트 라이엇은 토비 프로덕션에서 나와 독자적인 길을 걷기
시작했다. 주로 LA의 스타우드 클럽을 중심으로 라이브에 주력했으나 앨범을
발표하지 않은 게 큰 타격이 되어 자연 그룹은 해체의 길을 걷게 되었다.

2. 오지 오스본 밴드시절
이즈음 랜디는 오지 오스본이 기타리스트를 뽑는 오디션을 실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79년 오지의 오디션에 응해 오지 오스본 밴드에 가입하게 된다.

그리고 80년 [Blizzard Of Ozz] 는 앨범으로 데뷔하였는데 여기엔 'Mr. Crowly',
'Crazy Train' 등을 비롯한 명곡들이 수록되어 있어 랜디를 일약 세계적인
록 기타리스트의 대열에 오르게 했고, 기타 플레이어지를 비롯한 각종 기타 전문지에
‘넘버 1 기타리스트’ 의 영광을 안았다.

81년으로 들어와 오지 오스본 밴드는 두 번째 앨범 [Diary Of A Madman]을
발표하였는데 여기에서도 랜디의 기타는 'S.A.T.O', 'Over The Mountain' 등을 통해
뜨겁게 빛을 발하고 있다.

3. 잠시 오지 오스본 밴드의 두 앨범에 대한 소개.(출처: 네이버 뮤직)
여기서 잠깐 두 앨범 리뷰를 읽어 보시길.. 전반적인 것은 아니어도 대략적인
소개면에서 리뷰를 보는 것이 제일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Ozzy Osbourne - BLIZZARD OF OZZ (''80, Jet)
뮤지션으로서 오지 오스본의 경력에 커다란 전환점이 된 작품이자 가장 중요한 음악적
성과를 담은 이 앨범은 두 말이 필요 없는 헤비 메탈의 고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개인 밴드로서 이보다 더 이상적인 라인업은 없었을 정도로, 각 연주 파트 분야에서
최고의 뮤지션들이 한데 모여 이 탁월한 앨범을 완성했다. 특히 이 앨범에서 뛰어난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기타리스트 랜디 로즈는 ''80년대 메탈 기타의 모범적인
양식을 제시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오지와 더불어 앨범의 전체적인 사운드 메이킹의 완성에 큰 역할을 했는데,
클래식 기타의 주법을 일렉트릭 기타 연주에 적용하여 보다 세련되고 풍부한 느낌의
사운드로 곡들의 완성도를 높였다. 블랙 사바스 시절 그저 기타의 멜로디를 따라가던
오지의 창법은 이제 보다 다채롭고 섬세한 연주에 실리는 성숙한 보컬로 거듭나게
되었다.

랜디 로즈를 비롯하여 밥 데이즐리와 리 커슬레이크의 탄탄한 리듬 라인, 그리고
돈 에어리의 키보드 연주의 완벽한 조화는 서사적이고 아름다운 ‘Revelation
(Mother Earth)''와 영국 차트 49위를 기록한 ’Crazy Train'',

사이비 교주 얼라이스터 크라울리(Aleister Crowley)를 다룬 내용의 ‘Mr. Crowley'',
그리고 서정적인 발라드 ’Goodbye To Romance''와 같은 명곡들을 탄생시켰다.
앨범은 영국 차트 7위에 올랐고 미국에서는 21위에 오른 후 2년 동안 차트에
머무르며 더블 플래티넘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DIARY OF A MADMAN (''81, Jet)
블랙 사바스 시절의 영적이고 주술적인 측면의 강조와는 달리 보다 직접적인 ‘악마’의
외적 표현 및 행동으로 인해 오지 오스본은 일반인들에게 헤비 메탈계의 사악한
괴물쯤으로 각인되었다. 이 앨범의 커버 역시 이후 이어질 일련의 앨범들처럼 그러한
성향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헤비 메탈 특유의 강렬함과 서정성이 공존하며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완성도 높은 음악 미학을 표출하는 사운드는 그의 행위들이 단순한 쇼맨십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역시 랜디 로즈의 영향력이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물론 전체적으로 앨범이 지니는 매력은 전작에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지만 각각의
곡들에 담긴 짜임새 있는 구성과 연주, 그리고 탁월한 프로덕션은 앨범의 수준을
한층 끌어 올려준다. ‘You Can''t Kill Rock And Roll''과 ’Believer'',
''Little Dolls''등의 멋진 곡들을 채우는 오지의 안정된 보컬과 탄탄한 연주력은
전작을 능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치 안개에 둘러싸인 듯 신비롭고 음산한 기운이 지배적인 탓에 대중적인 지지는
얻지 못했지만 말이다. 앨범 최고의 매력은 역시 랜디의 클래시컬한 감성이
극대화되어 표출된 아름다운 타이틀곡인 ‘Diary Of A Madman''에 있다.

쏟아지는 현악 오케스트레이션과 코러스, 격정적인 랜디의 기타와 오지의 목소리의
어우러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해준다. 이 앨범은 영국에서 14위,
미국에서 16위를 기록했으며 두 번째 플래티넘 디스크를 수상했다. 앨범의 타이틀인
‘한 광인의 일기’는 얼라이스터 크라울리의 자서전 제목에서 차용한 것이다.

4. 최후의 비행..
82년에 오지 오스본 밴드는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조지아
등으로 이어지는 순회공연을 계속했는데, 문제의 플로리다에 도착한 것은 3월 18일
이었다. 레이크랜드에서의 콘서트가 끝나고 이들이 다음 공연장소인 오랜드로 가는
도중 버스가 리스버그에 잠시 들렀는데 버스 운전사인 앤디 에이콕이 ‘세스나’
비행기의 조종면허를 가지고 있으니 한번 타보자는 제의를 했다.

앤디 에이콕의 제안으로 우선 흑인 의상담당인 레이첼, 그리고 랜디가 비행기에
타기로 하였다. 세스나기는 하늘을 선회하는 도중에 밑에 있는 투어버스 위를 저공
비행하게 되었는데 3번째 비행을 할 때 세스나기의 날개가 버스 뒷부분에 부딪쳐서
균형을 잃고 그대로 옆에 있는 집 창고에 충돌하여 3명은 즉사하고 말았다.

“불을 껐을 때 세스나기는 무자비하게 부서져 있었고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으며
기내에는 손과 발이 여기저기 굴러있어 마치 지옥을 방불케 했다”라고 오지 오스본은
당시를 회상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랜디 로즈는 83년 3월 19일 음악적 재능을 한껏 펼쳐보지도 못하고
어이없게 세상을 뜨고 말았다.

-랜디 로즈의 음악적 특징들. .
Ozzy Osbourne - Suicide Solution
랜디 로즈의 기타는 전체적으로 멜로디를 중시하는 것이다.
알려진 바대로 그는 클래식 기타 강사였는데, 그 때문에 코드웍이나 보이싱까지
멜로디컬한 경향을 보여준다. 물론 그의 멜로디컬한 감성은 'Mr.Crowly'에서처럼
솔로 애드립에서 압권을 이룬다. 힘과 멜로디 그리고 뜨거운 감성 모두가 빛을
발하는 기타를 연주했던 것이다.
두말할 나위 없이 그는 펜타토닉 플레이어, 그것도 아주 교과적-정통적-인
펜타토닉을 펼치는 기타리스트이다. 이것은 그의 대표적인 명연으로 꼽히는
'Mr. Crowley'에서의 솔로에서 잘 나타나 있다.
그는 이것과 병행해 'Crazy Train', 'I Don’t Know' 등에서처럼 크로매틱 스케일도
손버릇처럼 애용했다. 이외에 랜디는 리프 아이템이 좋은 기타리스트로서 평가받고
있다. 모두가 펜타토닉 발상에서 만들어지는 그의 리프들은
'Crazy Train', 'Over The Mountain', 'I Don’t Know'와 같은 유명한 곡들을
탄생시켰다.

-랜디 로즈가 사용했던 장비들. .

 

Flying V Guitars
Sandoval Flying V - Randy's first custom made guitar, built in 1979.
Dean Flying-V - Randy playing DuBrow guitarist Bob Stephen's guitar.
Jackson Prototype - Jackson's 'Original Sin' guitar, Randy's second custom made
guitar. Built in 1980.
Jackson Randy Rhoads - Randy's third custom made guitar. I'd heard he wanted to
call it the Concorde. Built in 1981.
Jackson Randy Rhoads - One of a few guitars being built for Randy at the time
of his death.


Les Paul Guitars
Gibson Les Paul - The old stand-by. Purchased for Randy by the members of
Quiet Riot.
Gibson Les Paul - Randy with a 1957 Gibson purchased from a guitar tech named
Bill Barclay.
Gibson Les Paul - Randy with an "unknown" woodgrain Les Paul.
Gibson Les Paul - Randy with Paul Raskin's (his girlfriend's Brother) guitar


Miscelaneous Guitars
Dan Armstong - Taken at Quiet Riot's first show in June, 1975 at the La Canada
Country Club. It was Kevin DuBrow's clear Dan Armstrong guitar, which you can
see him (Kevin) playing in image number 4.
Fender Stratocaster - At the Record Plant in '78 recording Quiet Riot 2. This
guitar belonged to the bands roadie Harold.
Harmony Rocket - Randy's first electric guitar. Everyone's heard the stories
about that one.
Black Gibson SG - Apparently, this one never stayed in tune.
Unknown dark woodgrain Gibson SG
Dean Z - With an unknown Dean guitar (whose production began in 1977).


Acoustic Guitars
Garcia - This guitar belonged to the photographer.
Unknown - This is not the same guitar as in image #4. Unknown make and model.
Unknown - Who hasn't seen this picture?! Unknown make and model.
Martin - Pictured at Sound City Recorders with Dennis Wageman's guitar. Dennis
was Quiet Riot's manager.
Marshall 100W JEN Cry Baby, MXR Distortion, MXR Stereo Chorus


아마 우리에게 알려진 가장 유명한 사진은 바로 미스터 크로울리의 연주 장면에서
오지가 랜디를 들어 올린 장면일겁니다. 바로 랜디의 트리뷰트 앨범 커버로도 사용
되었습니다.

참고 동영상) WORLD BEAUTY GIRLS KONNO LO♡E MUSIC 물론 라이브는 아니고 뮤직
비디오 입니다. 영상과 화질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랜디의 생전을
동영상으로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올해 3월에 있었던
랜디 로즈의 '할리우드 록워크' 헌액 기념식의 사진과 기사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할리우드=로이터/뉴시스】 18일(현지시간) 미 LA 할리우드에서 열린 요절한
기타리스트 랜디 로즈를 추모하는 기념 행사에서 랜디 로즈와 함께 밴드 활동을 했던
록 뮤지션 오지 오스본이 아내 샤론 오스본을 안고 있다. 오지오스본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활약했던 랜디 로즈는 1987년 비행기 사고로 27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할리우드=로이터/뉴시스】 18일(현지시간) 미 LA 할리우드에서 열린 요절한
기타리스트 랜디 로즈의 '할리우드 록워크' 헌액 기념식에서 어머니 델로어 로즈
(가운데)와 록가수 오지 오스본(왼쪽), 오스본의 부인 샤론이 로즈의 얼굴이 새겨진
기념 동판을 들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지오스본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활약했던 랜디 로즈는 1982년 비행기 사고로 27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왼쪽에서 부터 오지 오스본 밴드의 기타 리스트 잭와일드. 랜디의 콰이트라이엇
시절의 친구이며 유명 베이시스트인 루디 사르조. 그리고 그 뒤의 뒤쪽에 있는
몸집이 큰 사람 스웨덴 출신의 속주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잉위맘스틴... R.I.P.

 

Ozzy Osbourne - Tribute. 1987.
01. I Don't Know
02. Crazy Train
03. Believer
04. Mr. Crowley
05. Flying High Again
06. Revelation
07. Steal Away (The Night)
08. Suicide Solution
09. Iron Man
10. Children of the Grave
11. Paranoid
12. Goodbye to Romance
13. No Bone Movies
14. Dee (Randy Rhoads Studio Out-Takes)

Ozzy Osbourne - Vocals, Producer
Tommy Aldridge - Drums
Max Norman - Programming, Producer, Engineer
Randy Rhoads - Guitar
Rudy Sarzo - Bass
Brian Lee - Remastering


 

Posted by 노을삼킨별
,


中島美嘉 - 雪の華
(Nakashima Mika - 눈꽃)

伸びた影を道にならべ
길어진 그림자를 길에 드리운 채
(노비타 카게오 호도오니 나라베)
夕闇の中を君と步いてる
땅거미가 진 어둠 속을 그대와 걷고 있었어요.
(유우야미노 나카오 키미토 아루이테루)
手をつないでいつまでもずっと
손을 잡고 언제까지라도 계속
(테오 츠나이데 이츠마데모 즛토)
そばにいれたなら泣けちゃうくらい
옆에 있을 수 있다니 눈물이 날 것만 같아요.
(소바니 이레타나라 나케챠우쿠라이)
風が冷たくなって冬のにおいがした
바람이 차가워지며 겨울 냄새가 났어요.
(카제가 츠메타쿠낫테 후유노 니오이가 시타)
そろそろこの街に君と近づける季節が來る
슬슬 이 거리에 그대와 가까워진 계절이 오네요.
(소로소로 코노마치니 키미토 치카즈케루 키세츠가 쿠루)
今年最初の雪の華を二人寄り添って
올해 첫 눈꽃을 둘이 가까이 붙어서
(코토시 사이쇼노 유키노 하나오 후타리 요리솟테)
ながめているこの瞬間に幸せが溢れ出す
바라보고 있는 이 순간, 행복이 넘쳐요.
(나가메테이루 코노 토키니 시아와세가 아후레다스)
甘えとか弱さじゃない ただ君を愛してる
어리광이나 약한 게 아니에요. 그저 그대를 사랑해요.
(아마에토카 요와사쟈나이 타다 키미오 아이시테루)
心からそう思った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어요.
(코코로카라 소오 오못타)
君がいるとどんなことでも
그대가 있으면 어떤 일이라도
(키미가 이루토 돈나 코토데모)
乘り切れるような氣持ちになってる
극복할 수 있을 듯한 기분이 들어요.
(노리키레루요오나 키모치니 낫테루)
こんな日がいつまでもきっと
이런 날들이 언제까지라도 반드시
(콘나 히비가 이츠마데모 킷토)
續いてくことを祈っているよ
계속되길 기도하고 있어요.
(츠즈이테쿠 코토오 이놋테이루요)
風が窓を搖らした
바람이 창문을 흔들었어요.
(카제가 마도오 유라시타)
夜は搖り起こして
밤을 흔들어 깨우고
(요루와 유리오코시테)
こんな悲しいことも
이런 슬픈 일도
(콘나 카나시이 코토모)
僕が笑顔へと變えてあげる
내가 미소로 바꿔줄게요.
(보쿠가 에가오에토 카에테 아게루)
舞い落ちてきた雪の華が
흩날리며 내려온 눈꽃이
(마이오치테키타 유키노 하나가)
窓の外ずっと降り止むことを
창 밖에 계속 쌓이는 걸
(마도노 소토 즛토 후리야무 코토오)
知らずに僕らの街を染める
모른 채 우리의 거리를 물들여요.
(시라즈니 보쿠라노 마치오 소메루)
誰かのために何かを
누군가를 위해 뭔가를
(다레카노 타메니 나니카오)
したいと思えるのが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게
(시타이토 오모에루노가)
愛と言うことも知った
사랑이란 것도 알았어요.
(아이토 유우 코토모 싯타)
もし君を失ったと知ったなら
만약 그대를 잃을 줄 알았다면
(모시 키미오 우시낫타토 싯타나라)
星になって君を照らすだろう
별이 되어 그대를 비추었을 텐데.
(호시니 낫테 키미오 테라스다로)
笑顔も淚に濡れてる夜も
웃는 날에도, 눈물에 젖은 밤에도
(에가오모 나미다니 누레테루 요루모)
いつもいつでもそばにいるよ
언제나, 언제까지라도 옆에 있을게요.
(이츠모 이츠데모 소바니 이루요)
今年最初の雪の華を二人寄り添って
올해 첫 눈꽃을 둘이 가까이 붙어서
(코토시 사이쇼노 유키노 하나오 후타리 요리솟테)
ながめているこの瞬間に幸せが溢れ出す
바라보고 있는 이 순간, 행복이 넘쳐요.
(나가메테이루 코노 토키니 시아와세가 아후레다스)
甘えとか弱さじゃない
어리광이나 약한 게 아니에요.
(아마에토카 요와사쟈나이)
ただ君とずっとこのまま
그저 그대와 함께 이대로
(타다 키미토 즛토 코노마마)
一緖にいたい素直にそう思える
함께 있고 싶다고, 솔직히 그렇게 생각해요.
(잇쇼니 이타이 스나오니 소오 오모에루)
この街に降り積もってく眞っ白な雪の華
이 거리에 쌓여가는 새하얀 눈꽃.
(코노 마치니 후리츠못테쿠 맛시로나 유키노 하나)
二人の胸にそっと思い出を描くよ
두 사람의 가슴에 살며시 추억을 그려요.
(후타리노 무네니 솟토 오모이데오 에가쿠요)
これからも君とずっと
앞으로도 그대와 계속.
(코레카라모 키미토 즛토)

Posted by 노을삼킨별
,
프레디 하이모어(어거스트 러쉬),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루이스 코넬리-아빠),
케리 러셀(라일라 노바첵-엄마), 로빈 윌리엄스(위저드)

어릴때 버려졌던 아이가 기타리스트인 아빠, 첼리스트인 엄마의 음악적 재능을 이어받아서, 타고난 천재적인 음악적 감성으로 결국 마지막에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주변 환경과의 어우러짐과 마지막 콘서트에서의 연출은 멋져 보인다.

11년 16일...  엄마나 아들이나 똑같이 닮은 구석이 보인다. ㅅㅅ

공식사이트는 여기

네이버 줄거리 부분
당신의 가슴을 연주할 특별한 이름 음악은 사랑을 낳고, 사랑은 운명을 부른다 사랑과 기적을 연주할 특별한 이름
Posted by 노을삼킨별
,

청춘!
그곳에는 무한한 빛이 있다.
약동하는 태양이 빛나고 있다.
미래가 있다 투쟁이 있다
전진이 있다 성장이 있다
고난이 있다 성공이 있다
좌절이 있다 비극이 있다
영광이 있다.

굴절이 있다 인내가 있다
우정이 있다 로망이 있다.
그대의 미래에는
모든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
평화의 밝은 빛도
기다리고 있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46권, '젊은 청춘의 난무에 영광 있으라!' 에서)
Posted by 노을삼킨별
,


平井堅(Hirai Ken) プロフィール

生年月日/1972.01.17
大阪生まれ、三重育ち。
血液型/A型
身長/183cm
好きなアーティスト/Donny Hathaway

95年デビュー。00年リリースの「楽園」で大ブレイク。
以降数々のヒットシングルを連発、シングル「大きな古時計」で社会現象を巻き起こす。また、ベイビーフェイスとの共作シングル「Missin' you~It will break my heart」をリリース、MTV UNPLUGGEDに出演や、スティービー ワンダーの日本公演でサプライズゲストとして共演するなど大物海外アーティストとの交流もあり、名実共に日本を代表する男性ソロシンガーとなる。
04年リリース「瞳をとじて」は、その年の最大のヒット曲となり、同年11月リリースのオリジナルアルバム「SENTIMENTALovers」(売上190万枚)を含め4作連続で100万枚以上の売り上げを記録する。また、ブレイク前から続けている自身のライフワークともなっているコンセプトライブ「Ken's Bar」を展開している。そして、05年に自身10周年を記念して「Ken Hirai 10th Anniversary Complete Single Collection '95-'05 “歌バカ”」をリリースし、ダブルミリオンを突破した。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

2002년 8월 28일 발매된 싱글 '大きな古時計(크고 낡은 시계)'는 9월 둘째주 오리콘 싱글챠트에서, 첫등장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9월 4째주 주간 오리콘 싱글차트를 살펴보면 그의 인기를 잘 알 수 있다.

대학재학 중이던 93년, Sony Music Entertainment Audition 'BREATH'에서 TV-ASAHI Video Jam 상을 수상한 히라이는, 95년 싱글 'Precious Junk'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했다. 이 곡은 당시의 후지TV 드라마 '王?のレストラン(왕자님의 레스토랑)'에서 주제가로 방송되어 화제를 일으켰다. 하지만 그 후 96년 말까지 지속적으로 작품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게 된다.

새로운 모습과 시야로 재등장한 것은 'Love Love Love' 이후 1년 8개월만인 2000년 1월. 모습도 음악도 예전과는 격이 틀리게 변화되어 다가온 것이다. 스스로 작사작곡한 곡이 아닌 외부에서 들여온 곡 '?園(낙원)'이 지방 FM과 화제의 TV스포트에 의해 불이 붙었고, 이윽고 전국적으로 그의 음악이 곳곳에 침식되기에 이르렀다. 데뷔로부터 5년간, 일본음악의 상황판도 급변하였지만, 히라이의 방향전환은 혁신적이며 신선하고 성공적이었던 것이다. 강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표현해내는 그의 보컬은 그야말로 일본음악 팬들의 귀에 딱 맞아 떨어졌던 것이다.

최근 'Tokyo FM 소년합창단'과 함께 '大きな古時計'를 부른 그는 '앞으로도 명곡을 부르고 싶다'라며 동요를 계속 불러나아갈 것을 선언했다. 현재 일본의 R&B를 대표하는 남성보컬리스트로서는
참으로 의외의 행동이지만 참신하게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고나 할까... 자신도 동요를 부르는 것이 좋은 것처럼 보인다. 어릴적 어머니가 자주 불러주셨다는 자그마한 에피소드를 갖는 '大きな古時計'라는 산뜻한 작품을 통해 또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것이다. (벅스)

아래는 유튜브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JAbxGAatAhA



大きな古時計 - 平井堅

おおきなのっぽの古時計おじいさんの時計
百年いつも動いていたご自慢の時計さ
おじいさんの生まれた朝に買ってきた時計さ
いまはもう動かないその時計

百年休まずにチクタクチクタク
おじいさんといっしょにチクタクチクタク
いまはもう動かないその時計

何でも知ってる古時計おじいさんの時計
きれいな花嫁やってきたその日も動いてた
うれしいことも悲しいこともみな知ってる時計さ
いまはもう動かないその時計

woo-woo- grandfather's clock tic toc tic toc
woo-woo- grandfather's clock tic toc tic toc

うれしいことも悲しいこともみな知ってる時計さ
いまはもう動かないその時計

眞夜中にベルがなったおじいさんの時計
お別れのときがきたのをみなにおしえたのさ
天國へのぼるおじいさん時計ともお別れ
いまはもう動かないその時計

百年休まずにチクタクチクタク
おじいさんといっしょにチクタクチクタク
いまはもう動かないその時計
いまはもう動かないその時計

Posted by 노을삼킨별
,

출처 : http://blog.naver.com/hyunsu9607/10001517347

"너, 변했어..." 라는 말을 가끔 듣습니다.

단단한 바위도 세월이 흐르면 바람에 깎이고 빗방울에 패이며 그 모습이 변하는 것을,

사람이, 사람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하겠지요.

하지만 그 말을 듣는 제 표정은 저절로 굳어버립니다. 좋은 변화보다 나쁜 변화를 더 많이 보아왔기 때문일까요?  마음에 꼭 들게 머리를 컷트해주던 미용실이 문을 닫았을 때, 즐겨보던 드라마가 끝났을 때, 좋아하는 마이너 그룹이나 가수의 공중파 데뷔 후 모습, 조용한 동네에 불어닥친 재개발 바람, 늘어가는 눈가의 주름과 나이살, 무소유에 대한 생각...

 

변하지 말았으면... 하는 것들의 변화는 슬프고 우울합니다.  그렇게 나쁜 변화에 지친 마음은 옛추억을 찾아 인터넷의 바다를 떠다니고, 연필심에 침 묻혀가며 꾹꾹 눌러쓰던 공책이나 선망의 대상이던 24색 크레파스, 캔디 책받침, 종이인형이라도 발견한 날이면 뛰는 가슴을 주체하기 어려웠습니다. 최근엔 공중파 방송에서도 심심찮게 추억에 관한 방송을 볼 수 있는데요.  항상 엣추억에 목말라하는 저로선 기쁜 일이지만 몇 년 전 방송된 한 영화배우의 소식은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것이었습니다.  <고교얄개><고교 우량아>등에서 대한민국 대표얄개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승현씨에 관한 방송이었습니다.  그보다 훨씬 전에도 손창호씨가 병원에서 홀로 투병생활을 하다 돌아가셨다는 소식도 들었었습니다만... 아역배우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점점 대중에게서 멀어져야했던,  가족과의 단란한 생활마져도 허락되지 않는 힘든 상황에서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슬픔과 기쁨을 동시에 느끼게 했습니다.

 

그로부터 또 몇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배우 이승현씨는 무엇을 하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검색할 수 있었던 최근 소식은 2004년 동아일보에 실린 기사로 KBS1 TV에서 방송되는 "이것이 인생이다"에 출연했다는 것이었고 '영화감독으로 재기를 꿈꾼다'라고 소개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이승현씨는 얼핏봐선 몰라볼 정도로 살이 찐 중년의 얄개였지만 두 눈에 담긴 장난끼 가득한 미소는 변함없었습니다.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을 기대하며 지금까지 이승현씨가 출현했던 영화를 정리해봅니다. 출처는 네이버영화이며 모든 출연작이 아닌 스틸컷이 남아있는 작품만 골랐습니다.





* 나는 살아야 한다 (1974.03.01)



 

 
 
감독  :  윤정수
주연  :  태현실. 박지훈. 이승현
 
줄거리
 
  음악가인 남편을 여윈 선희는 아들 용을 데리고 공원생활을 하며 살던 중 자신이 폐암에 걸려 시한부임을 알게 된다. 그 사실을 숨기고 용을 위해 일을 하지만 수입이 너무 적어 남편의 후배인 필재가 나가는 술집의 호스테스생활까지 한다. 용은 극심한 개구장이로 말썽만 피우다가 우연히 이웃의 부잣집 딸인 소아마비 환자 미연을 알게 되고 그녀의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 필재는 선희의 생활에 실망하지만 선희의 병을 알게 되자 수술비를 구하려고 노력하며 용이 또한 엄마의 치료를 위해 돈벌이에 나선다. 이 사실을 안 선희는 미연 아버지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필재에게 용을 맡기고, 남편이 연주회를 가졌고 장래의 지휘자로서의 꿈을 펼치던 야외음악당에서 숨을 거둔다.
 
 
 
* 십대의 영광 (1975.08.09)

 
 
감독  :  고영남
주연  :  김희라. 이순재. 한혜경. 이승현
 
 
줄거리
 
  소년수에게 가혹한 형벌보다 인간적인 대우를 해주고 삶의 격려와 사랑을 베풀어준다면 더 빨리 마음을 잡을 수 있다는 홍종식 교도관은 인천 소년 교도소에다 세계 최초로 수인 소년단을 창설하여 충의의용대라 이름지어 강한 정신훈련과 정신교도에 앞장선다. 그들은 죄수들의 모범으로 부각되었으며 자랑거리였다. 그러던 어느날 뜻밖에 충의대원의 한사람인 남석용이 탈출한다. 홍교도관은 소장에게 자신이 대신 복역하겠다는 각오로 20명의 충의대원으로 그를 찾겠다고 말한다. 석용이 불량배로부터 여자친구를 구해낼 무렵 홍교도관은 약속시간이 넘어 절망속을 헤맨다. 창단식 때를 회상하고 있을때 충의대 일행과 석용이 들어온다. 참회의 눈물을 흘리는 석용, 그러나 따뜻이 맞이하는 홍교도관도 또한 울고있다
 
 
 
 
 
* 고교얄개 (1977.01.29)

 


 


 


 

 
 
감독  :  석래명
주연  :  이승현. 김정훈. 하명중. 정윤희. 강주희. 원준. 진유영
 
 
 
줄거리
 
  고교 2학년 낙제생 나두수(이승현 분)는 소문난 얄개. 같은 낙제생이자 단짝인 병원집 아들 용호와 함께 예배시간에 코골며 자기, 자명종으로 선생을 속여 수업 일찍 끝내기며 온갖 장난을 일삼는다. 국어선생 백상도(하명중 분)의 심부름을 간 두수는 그가 하숙하는 구멍가게 딸 인숙(강주희 분)에게 반한다. 이후 두수는 인숙의 자전거 하이킹 서클에 가입하고, 백선생의 하숙집에서 개인지도를 받는 동안 인숙과 친해지려 애쓴다. 그 동안 두수의 누나 두주와 백선생 사이에는 연애 눈치가 보인다.

 한편 두수와 용호는 선생에게 자신들을 고자질 한 같은 반의 모범생 호철(김정훈 분)이 영 못마땅하다. 이들은 졸던 호철의 안경에 빨간색 칠을 하고, 교실에서는 한바탕 불소동이 일어난다. 훈계하는 교장의 기도 도중 달아나기까지 한 두수는 제적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백선생의 중재로 제적을 면하지만, 두수는 그의 나무람을 뿌리치고 앞으로 개인지도 역시 받지 않기로 한다. 어쩐지 이제까지 친절하던 인숙도 두수에게 냉정하게 대한다. 불소동으로 안경이 깨진 호철은 두수에게 변상을 요구하지만, 심기가 불편한 두수는 이를 거절한다. 그러나 다음날 호철이 결석을 하자 두수는 호철의 집을 찾아간다. 산동네 옥탑에서 공장에 다니는 누나와 단둘이 살며, 매일 아침 우유배달을 하던 호철이 안경이 없어 축대에서 굴러 다리가 부러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두수는 눈물을 흘리고, 그날부터 호철을 대신해 우유배달을 한다.

 호철을 위해 공책필기를 대신하던 두수의 수업태도는 눈에 띄게 좋아진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우유배달을 하던 두수는, 수금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 입원한 두수는 용호네 병원에서도 어느새 도망가고, 병실에 모인 두수의 가족은 두수를 찾아온 호철의 누나로부터 저간의 모든 사정을 듣는다. 이제 막 수술이 성공한 호철을 찾아간 두수 앞에 학교 선생들과 가족, 용호가 나타나고 모두들 두수를 대견해한다. 인숙도 꽃을 들고 두수를 만나러 오고, 백선생과 두주는 결혼을 한다
 
 
 
* 졸업생 (1976.06.06)

 


 

 
감독  :  김기
주연  :  이승현. 최불암. 김윤경
 
줄거리
 
  중학교 교사인 아버지 정식과 어머니 윤희, 그리고 중학교 삼년생인 진수가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몸이 건강하지 못한 어머니가 불안정 협심증으로 쓰러진다. 교사의 박봉으로 입원비를 대기 벅찬 아버지를 돕기 위해 진수는 어머니의 약이라도 벌어보려고 부모 몰래 신문팔이를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국민학교 동창인 수연일 찾아갔던 진수는 교통사고를 당한다. 이런 엄청난 슬픔에 정식은 혼자서 괴로와 한다. 아들의 졸업식날 윤희는 퇴원하면서 남편을 따라 졸업식장에 참석한다. 그 자리에서 아들의 완전치 못한 건강을 본 윤희는 남편의 사랑과 진수의 교우들에 의해 슬픔을 이겨낸다. "진수의 친구인 사랑스런 급우들! 그들을 더욱 사랑하고 가르치겠다." 고 남편과 아내 윤희는 읍소한다
 
 
 
* 고교 꺼꾸리군  장다리군 (1977.05.14)

 


 


 


 

 
감독  :  석래명
주연  :  이승현. 김정훈. 전운. 조영숙
 
 
줄거리
 
 꺼꾸리군과 장다리군은 이름난 장난꾼들. 악명높은 고바우선생이 생활지도 주임선생이 되면서 몇차례 혼이 난 두 사람은 작전을 바꿔 방과후 어려운 문제를 갖고 선생님 댁으로 가서 질문을 한다. 여고생 경옥이가 선생님의 딸임을 알자, 그들은 매일같이 찾으며 점수를 따려고 각축전을 벌인다. 백지동맹의 주동자인 두 사람이 반대한 진팔이를 때려 진팔이는 집을 나가고 두 사람은 부모님과 같이 선생님에게 불려간다. 선생님은 진팔이를 찾아 나선다. 고바우 선생이 엄하면서 학생들을 도와주는 교육자란 사실을 알고 감동한 두사람도 진팔이는 찾으며 진팔이와 같이 오던 날 선생님은 과로로 쓰러지고 만다. 제자들의 기원속에 고바우선생이 퇴원하시던 날 꺼꾸리와 장다리는 벅찬 감격속에 내일의 성장을 기약하는 것이다
 
 
 
* 고교 우량아 (1977.04.30)

 


 

 
감독  :  김응천
주연  :  이승현. 김정훈. 강주희. 하명중. 정윤희. 진유영
 
 
줄거리
 
  감성이 풍부한 승현(이승현 분), 싸움을 잘하는 유영, 똑똑한 제갈공명 정훈(김정훈 분)은 말썽꾸러기 삼총사 고등학생이다. 어느 날, 유영과 함께 반에서 꼴찌를 다투던 승현은 여자친구인 주희(강주희 분)에게 공부를 못한다며 놀림을 당하고, 충격을 받은 승현은 공부를 해서 성적을 향상 시키겠다고 다짐을 한다. 정훈을 따라 양로원에 간 승현은 노쇠한 할머니들을 보며 가슴아파하며 일손을 거든다. 못내 할머니들이 잊혀지지 않은 승현은 시집간 누나(정윤희 분)를 찾아가고, 사사건건 신혼인 누나와 매형(하명중 분)을 귀찮게 해 용돈을 타낸다. 승현은 그 돈으로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모금함을 만들고, 반 아이들을 동원해 양로원을 찾아가 작은 잔치를 열어드린다. 어느 날, 승현의 반에 삼육(진유영 분)이 전학을 오고, 삼육은 전학 첫 날부터 싸움대장인유영과 대결을 벌인다. 삼육은 유영을 간단히 이기고 학교 내 싸움 대장을 하려 하지만, 의리파 승현은 삼육에게 대결을 신청한다. 하지만 말라깽이 승현이 우람한 삼육과 싸움이 될 리가 없다. 매번 승현은 삼육에게 지기만 한다. 그러나 승현은 포기하지 않고, 시시때때로 삼육을 찾아가 싸움을 걸고, 진드기 같은 승현에 지친 삼육은 결국 싸움대장 자리를 포기하고, 승현과 친구가 된다. 승현은 유영과 용기대결로 어두운 밤에 학교 생물실에 다녀오는 내기를 하던 중, 학교에 있는 삼육을 우연히 보게된다. 다음 날, 학교에는 도둑이 들었다는 소문이 돌고, 승현과 유영은 삼육을 의심한다. 하지만 삼육은 수위인 아버지를 도왔던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승현과 정훈은 힘을 합해 도둑을 잡는 일에 몰두한다. 결국 승현의 용기와 정훈의 지혜로 도둑은 잡히고, 수위 아저씨는 명예롭게 퇴직을 맞는다.

 <고교 얄개>의 속편. 70년대 초, 하이틴 영화의 트로이카 감독 (김응천, 문여송, 석래명) 중 한명인 김응천 감독은 1959년에 <영광의 침실>로 감독데뷔를 하였고 약 60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김응천 감독은 이 영화 <고교우량아>의 두 편 주제가의 가사를 직접 작사하기도 했다. 하이틴 영화는 1972년 강대선 감독의 <여고 시절>을 시작으로 하여 1975년 김응천 감독의 <여고 졸업반>, 1976년 문여송 감독의 <진짜진짜 잊지마>, 1976년 석래명 감독의 <고교 얄개> 등으로 이어진다. 이후 1978년 이 세명의 감독이 모여 <우리들의 고교 시대> 라는 옴니버스 영화를 제작되기도 했다. 1970년대 초반 하이틴 영화의 등장으로 한국 영화에 청소년층이 새로운 관객 층으로 등장하게 된다. 하이틴 영화는 내용적으로 볼 때 그 당시의 엄혹한 검열을 피해 나갈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었고 또한 몇몇 스타들의 출연료를 뺀다면 사실 크게 제작비가 들어갈 것이없는 제작비 절감의 효과도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조건들에 맞춰서 하이틴 영화들이 대거 제작 되었다. 그 당시의 십대들에게는 극장이 자신들의 일종의 해방구가 될 수 있었던 계기를 만들어준 것이 바로 하이틴 영화
 
 
 
* 고교 유단자 (1977.12.09)
 


 

 
 
감독  :  김인수
주연  :  이승현. 김정훈. 김보미
 
 
줄거리
 
 어려서 부모를 잃고 심산유곡에서 태권고수인 스승의 손에서 자란 이일만은 어린나이에 무서운 실력자가 된다. 어느날 스승이 죽자 공부를 해야겠다는 염원과 부모를 찾아야 겠다는 마음으로 서울을 찾아든다. 천일태권도장의 시범대회에 참가한 일만은 실력을 인정받아 사범에 천거된다. 이걸 계기로 공부를 하고 싶은 일만의 꿈이 이루어지고 대성고교 1학년이 된다. 이무렵 교내 박물관 소장품인 국보급 문화재들이 도난당한다. 일만은 문화재를 찾는 것이 공부하는 것 못지않게 중대한 일이라는 걸 깨닫고 강식, 진숙과 함께 자릴차고 일어난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절도범들 일당을 발견하게 된다. 혼신의 노력을 다한 끝에 그들 전원을 물리치고 귀중한 문화재를 찾는데 개가를 올린다
 
 
 
 
* 괴짜 만세 (1977.06.18)
 


 


 


 

 

감독  :  이형표

주연  :  이승현. 강주희. 진유영. 김성원

 

줄거리

 

  공부도 일등, 장난도 일등, 태권도가 이단. 아아고등학교 이학년 삼반 김형기 그래서 괴짜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이런 김형기가 여동생 향숙의 호위병으로 도봉산에 갔다가 난희라는 참한 소녀를 알게 된다. 난희는 부잣집 딸이다. 그날 도봉산에서 태권도 이단인 형기의 정의감에 불타는 실력을 보게 되고 그 실력을 남동생 태수에게 가르칠 수는 없을까. 그래서 생각해 낸것이 태권도 가정교사이다. 난희는 형기를 찾아갔으나 일거에 거절당하고 만다. 그러나 친구 기동이가 교통사고로 입원했기 때문에 돈이 필요해 가정교사를 자원한다. 기동이의 가정방문을 한 형기는 기동이의 참담한 가난을 목격하고 그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결국 형기의 그 눈물겨운 도움으로 기동은 내일을 약속받은 건강한 웃음을 되찾게 된다

 

 

 

* 남궁동자 (1977.11.19)

 

 

감독  :  김수형

주연  :  강주희. 이승현. 이순재. 김윤경

 

줄거리

 

  태권도 초단 실력의 말괄량이 여학생 남궁동자는 홀어머니가 경영하는 조그만 양품점에서 할아버지와 단 세식구가 풍족하지는 않지만 단란하게 살아가고 있으며 동자의 단짝인 진숙은 영문학 대학교수 아버지와 외롭게 살고 있다. 동자는 윤교수의 인품에 존경심을 갖게 돼 자기의 어머니와 진숙의 아버지인 윤교수와 결혼시키자고 진숙이와 약속한다. 하루는 두집 가족이 창경원으로 놀이를 간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동자와 진숙이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약혼시키는데 성공한다

 


 

* 고교 고단자 (1978.09.02)
 


 


 

 
감독  :  김인수
주연  :  이승현. 김정훈. 김보미. 신영선
 
줄거리
 
 어려서 부모를 잃고 심산유곡에서 태권 교수인 스승의 손에서 자란 일만은 스승이 죽자 공부를 해야겠다는 염원과 부모를 찾아야 겠다는 마음으로 서울을 찾는다. 일만은 태권도장 앞에서 배고파 쓰러지는데 강식과 진숙의 도움으로 강식의 집에 머물게 되어 그들의 도움으로 일만의 어머니를 찾는다
 
 
 

* 고교 명랑교실 (1978.06.17)



 


 


 

 
감독  :  김응천
주연  :  이승현. 이동진. 최용훈
 
줄거리
 
 목포에 있는 어떤 고등학교에 서울에서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승현이란 학생이 전학온다. 이 학교엔 삼육이란 학생이 있는데 힘도 세고 운동도 잘하나 공부는 못한다. 자연히 이러한 삼육과 여러면에서 실력을 겨누나, 삼육은 점차 승현의 영향을 받아 공부에 열중하며 모범 학생이된다
 
 
 
* 소리치는 깃발 (1978.11.24)



 

감독  :  이성민

주연  :  이승현. 김정훈. 강주희. 김혜미

 

줄거리

 

  별명이 깃대인 영진이는 문제아에 속한다. 가족이 모두 외면하지만 오직 형수만이 영진을 격려하고 위로한다. 한편 영진에게 용기와 노력과 새로운 반성을 주었던 정이라는 여학생도 이민을 가버리고. 영진은 외로움과 소외감 속에 아버지의 공사장을 찾는다. 그때 공사장에 불이나 있었고 영진은 아버지를 구한다. 그때 아버지의 품에서 대학 등록금을 마련키 위해 모은 쇠통을 발견하고 영진은 자신의 방황에서 새로운 진로를 찾는다

 

 

 

* 12인의 하숙생 (1979.01.16)

 


 
감독  :  석래명
주연  :  도금봉. 오혜진. 유장현. 김순철
조연  :  윤일봉. 박원숙. 이영하. 고아라. 이승현
 
줄거리
 
  남궁여사가 경영하는 하숙집에는 택시 운전수, 대학생, 은행원, 호스테스, 간호원등 12명이 하숙을 한다. 운전수 강태주는 주인 딸 혜진이를 사랑하지만 혜진은 불응하는 태도이다. 대학생 김인태는 고시공부하는 책벌레며 간호원 백수연을 사모한다. 또한 마담장은 은행원 윤영길을 유혹하나 윤영길은 호스테스 노호자에게 접근한다. 이집에서 가장 쓸쓸한 허일만씨는 처와 자식을 찾기위해 서울로 올라와 외롭게 지내며 그들을 찾고 있다. 진수와 미야가 고아라는 이유로 부모님의 의사를 거역하고 사랑의 도피를 해오던 중 결국 12인의 하숙생이 힘을 모아 두 젊은이를 결혼시키기에 이른다. 그때 허일만씨는 진수 어머니를 목격하고 놀랜다. 그녀가 바로 자기 처이며 진수는 아들이었다. 결혼식이 끝나고 허일만씨는 쓸쓸하게 어디론가 떠난다
 
 
 
 
* 순악질 여사 (1980.03.29)

 

 
감독  :  김수형
주연  :  장미희. 이영하.  이승현.  여운계
 
줄거리
 
 민공희는 패션의 선전부 말단 직원인 장근식과 결혼한다. 공희는 결혼과 더불어 시부모와 같이 살기를 바라지만 며느리 공포증에 걸려있는 시어머니는 따로 살림을 내어준다. 그러나 공희는 맏며느리로서 시부모님을 꼭 모셔야 한다는 가족관 내지 효도관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을 치룬다. 마침내 공희는 시어머니의 고집을 꺾고 뒤주 열쇠를 물려 받는데 성공한다. 시집살이를 시작한 공희는 시집 식구들의 의식구조 혁명을 위해서도 자신이 솔선 수범 생활 전선에 나서야겠다는 결심을 굳힌다. 이로부터 사회와 가정으로 이어지는 공희는 좌충우돌의 파노라마가 펼쳐지고 그녀가 흔드는 새로운 비젼의 깃발 아래 무수한 허례허식 행위가 시체를 남기며 쓰러져간다
 
 
 
 
* 너는 여자 나는 남자 (1979.08.25)
 


 
감독  :  김응천
주연  :  이승현. 이옥미. 임희춘. 최용순
 
줄거리
 
  서민 주택가, 그곳에 출판계통회사의 말단 사원인 오민우군과 계장 허태일이 나란히 살고 있다. 언제나 남존여비의 고집을 부리며 집안을 이끌어 가는 전형적인 완고한 오민우군과, 유명순 여사에게 눌려 눈치나 보며 환심이나 사려하는 허태일, 어느날 아침 남성위주의 오민우군 가정에서 내란이 일어나며 부인 이지숙 여사가 남자와 여자를 한번 바꾸어 보자고. 이사건이 발단이 되어 오민우 가정과 허태일 계장집은 물론 전세계의 남녀가 즉각 임무 교대에 들어가 "남성이 하던 일을 여성이, 여성이 하던 일을 남성이"라는 캐치프레이와 함께 여성상위시대가 열리게 된다. 기세좋던 양반의 손자 오민우군, 애처럽게 눌려 살던 허태일 계장. 여성들이 판을 치는 여성상위 시대를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 말띠 며느리 (1979.03.29)

 
감독  :  이형표
주연  :  김보연. 이대근. 여운계. 사미자. 이승현
 
줄거리
 
  나여사 부부는 범준, 범식, 방자 삼남매에다 엄격한 노모를 모시고 있는 가정이다. 어쩌다가 부동산 투기에 혈안이 된다. 무역회사 젊은 간부사원 범준은 가정문란에 심한 고민 끝에 사랑하는 경아를 할머니에게만 알리고 가정부로 들어오게 한다. 가정부인 억순은 나여사보다 한층 더 하나 억순을 감싸는 노모의 엄호 때문에 내쫓을 수 조차 없게 된다. 끝까지 투기에 혈안이 된 나여사는 모조품조화, 고서들을 진품인줄 알고 투기했다가 패가 망신하게 된다. 나여사는 억순의 생활태도에 충격을 받고 인간본연의 자세를 깨닫고 가정 부조리를 일소하게 된다. 아프리카 수출시장 개척에 성공하고 돌아온 범준과 가족은 밝은 내일을 향해 새출발할 것을 다짐한다
 
 
 
 
* 아니 벌써 (1979.07.01)
 






 
감독  :  심우섭
주연  :  이승현. 김정훈. 강주희. 임희춘
 
줄거리
 
 그 옛날 박노인과 양노인은 같은 하숙집에서 공부하며 주인 집 딸 조용희를 두고 사랑을 갈구하던 연적이었다. 우연히 40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나 한 동네에서 두 사람은 복덕방을 경영하게 된다. 인연이었는지 조여사가 외동딸 리라를 데리고 이 동네로 와서 통닭집을 경영하게 된다. 다시 조여사를 두고 옛날의 불씨가 불붙은 두 노인과 외동딸 리라를 보고 첫눈에 반한 두 노인의 양 아들이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그러나 효성스런 두 아들은 각기 아버지를 위해 자기네의 사랑싸움을 단념하고 아버지를 제각기 지원한다. 자식의 효성을 알게된 두 노인들은 오히려 자식들의 사랑을 위해 공동지원 작전을 펴게된다. 그리해서 반평생을 이어온 두 노인의 우정은 더욱 깊어진다
 
 
 
* 아리송해 (1979.10.27)

 


 

감독  :  심우섭

주연  :  배삼룡. 이기동. 이승현. 양정옥

 

줄거리

 

 최상무 일가는 가정부(양정옥)의 횡포에 시달린다. 한편 운전사(이기동)는 팔자를 고쳐보려고 부잣집 딸을 물색중에 있었다. 어느날 정옥이 주인딸의 옷을 훔쳐입고 나갔다가 자가용족인 기동을 만나 사랑을 하게된다. 그렇게 무식한 두사람이 고상한척 벌리는 연극이 벌어지고 최상무의 아들(이승현)의 기상천외한 계략으로 두사람의 사랑은 무르익어 간다. 정옥은 사람의 진실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최정상의 가수가 된다. 이윽고 상대방의 신분을 알게 되고 기동은 자기 분수에 맞는 신부감을 골라 결혼에 꼴인하게 된다.정옥은 그제서야 인생의 진실과 행복이 자기주위에 있음을 느낀다

 

 

 

* 해 뜨는 집 (1980.12.06)


 
감독  :  석래명
주연  : 강주희. 이대근. 태현실. 이승현
 
줄거리
 
  영아는 말괄량이로 엄마와 둘이 살아간다. 영아는 친구들과 어울려 미팅장소엘 갔다가 자기와 꼭닮은 강정아를 만나게 된다. 정아는 어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만나서 자기네가 쌍동이라는 것을 알고 아빠 엄마의 비밀을 알아내기에 이른다. 두분은 그들이 갓난 애였을때 이혼을 했던것이다. 그당시 아빠 강유진씨는 돈을 벌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엄마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아버지한테 불만이었고 결국 박사장 사건을 계기로 이혼하게 되어 영아와 정아는 따로따로 키워지게 된다. 영아와 정아는 옷을 바꾸어 입고 각기 엄마아 아빠를 찾아간다. 엄마는 곧 정아라는 것을 아나 아빠는 영아를 정아로만 안다. 정아는 아빠의 가슴속을 한없이 호소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날 엄마와 정아와 영아가 사는 아파트에 아빠가 나타나서 용서를 빌고 있었다
 
 
 
* 내 이름은 마야 (1981.10.10)





 
감독  :  김응천
주연  :  이승현. 강주희. 곽은경. 최효신
 
줄거리
 
  마야는 여고 삼년생으로 누구보다 명랑하고 영리한 학생으로 동급생중에도 단연 인기있는 학생이다. 마야는 친구의 소개로 대학야구스타인 현수를 알게되어 대학입시를 앞에두고 현수와 데이트하기에 이른다. 언니의 옷을 빌려입고 대학생인 것처럼 행동을 하나 현수는 마야의 입시를 알게 되어 좋은 성적을 얻도록 당분간 만나지 말자는 제의를 하게된다. 대학에 들어간 후 떳떳하게 데이트할 것을 약속한 마야는 열심히 공부한 끝에 대학에 합격되고 현수와의 약속대로 현수를 찾아 야구연습장으로 달린다. 현수는 이미 많은 여학생들에게 둘러 싸일 정도의 톱클라스 야구선수가 되어 있었고 마야에 대한 감정도 옛날같지가 않았다. 마야는 숙녀가 된것을 생각하고 현수는 나만의 연인이 아니었음을 판단하고 눈물을 삼키며 돌아선다
 
 
 
 
* 대학 들개 (1983.12.09)

 

 

감독  :  김응천

주연  :  전영록. 강문영. 이승현. 이미영

 

줄거리

 

 체육대학생이며 사이클선수인 제갈탁은 장난이 심하고 저돌적인 성격이다. 같은 하숙집에 있는 법대생 이청과 선배 하숙생들은 탁이를 아끼고 사랑한다. 그러나 하숙집의 마님은 탁이가 면학분위기를 저해한다고 하숙집에서 추방시킨다. 한편 법대생 이청은 여대생 오영주의 청순한 매력에 이끌리고 둘의 사랑은 급속하게 발전해간다. 탁이는 하숙집 주인 마님의 이해로 다시 그집에서 하숙을 하게 되면서 새로운 각오로 사이클 연습과 공부에 전념한다. 공부하고, 달리고, 사랑하고, 청이는 사법고시 최연소합격의 행운을 누리지만 영주와의 사랑은 아픔만 남기고 끝난다. 한편 탁이는 전국체전에 출전하여 힘차게 사이클의 페달을 밟는다

 

 

 

* 신입사원 얄개 (1984.03.17)




 
감독  :  선우완
주연  :  이승현. 김형곤. 조용원. 나기수
 
줄거리
 
 생활이 곤란한 승현은 직장을 찾아 헤맨다. 그러나 번번히 면접에서 떨어진다. 그 이유는 면접 보는 중역 앞에서 윙크하듯 눈을 깜박하는 결정적인 실수 때문이다. 그런 승연의 애인 준희는 어느 재벌의 아들과 돈에 끌려 정이 든다. 돈없고 애인 잃은 승연은 생각다 못해 윙크하는 버릇을 이용해서 여장을 하고 준희가 사랑하는 재벌 2세의 기업에 입사하게 된다. 돈도 벌고 애인도 찾으려는 승연의 직장생활이 시작된다. 승연은 천재답게 일을 잘했다. 또 늘씬한 미녀로 평판이 나서 상사와 동료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 승연은 여장을 한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 아슬아슬 한 위기를 넘기면서 무절제한 몇몇 간부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승연의 진심을 깨달은 준희는 마음을돌리게 되고 승연은 정체를 드러내고 직장을 박차고 나온다
 
 
 
* 대학 괴짜들 (1094.07.12)

 

 

감독  :  김응천

주연  :  배철수. 이승현. 이미영. 김형용

 

줄거리

 

  별명이 녹두장군인 한중록, 무등산 꽃게 이승현, 술동네 시인 배철수는 우정을 나누며 개성있게 대학생활을 한다. 여기에 민다이의 등장은 사랑의 갈등을 만들어 능동적인 중록은 다이에게 접근하나 수동적인 철수는 짝사랑만 한다. 경영학과의 다이가 카페를 운영하게 되자 중록과 승현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고 중록과 다이의 사랑이 급격해 진다. 어느날 중록이 아버지의 권고로 카페의 아르바이트를 그만두자 철수는 한편의 소설을 쓰면서 다리를 도와준다. 둘은 진실과 사랑을 느끼지만 중록의 사랑이 변할 수 없는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허나 중록이 오해를 하고 철수를 공박하여 충격을 받은 철수는 슬픔을 안고 떠난다. 지병인 간암을 앓고 있던 철수가 잡지사에 당선된 한권의 소설과 참다운 학생의 의미를 남긴채 숨을 거둔 사실을 안 중록, 다이, 승현은 철수의 우정과 학생의 본질을 깨닫고 대학생활을 힘있게 한다

 

 

 

* 삿갓 쓴 장고 (1986.01.29)

 

 
감독  :  최영철
주연  :  김인문. 이승현
 
줄거리
 
 장고와 소림사는 경찰학도가 되겠다는 대망을 안고 상경하지만, 첫날에 학자금으로 쓸려던 돼지 새끼와 강아지를 두꺼비 일당에게 사기당하고 에리, 말숙 자매가 경영하는 레스토랑에 종업원으로 취직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뜻밖의 사기를 친 두꺼비 일당의 왕초가 장고의 부모를 살해하고 재산을 가로채 일본으로 밀항한 강달성, 도왕과 한패임을 알게 되고 그들이 지금은 마약밀매업자란 사실도 캐낸다. 이에 그들은 애리의 진언과 명심보감의 금언을 토대로 기지를 발휘해 수사관들과 함께 그일당들을 일망타진 한다
 
 
 
 
 
 
 
배우가 특정 캐릭터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은 치명적인 약점이라 생각합니다. 이승현씨가 성인연기자로 성공할 수 없었던 원인 중 한가지도 얄개라는 캐릭터를 완전히 벗어버릴 수 없었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고교얄개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얄개"로 남아있는 것도 썩 나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고교얄개의 배우를 캐스팅할 때 꼬마신랑으로 이미 유명했던 김정훈씨가 얄개역을 탐냈다고합니다.  감독이 겨우겨우 설득해서 호철역에 캐스팅할 수 있었다지요. 김정훈씨에겐 미안하지만 만약 이승현씨가 얄개역을 맡지 못했다면 재미가 반감되지 않았을까싶네요.  순수하고 맑은, 장난꾸러기 얄개의 미소와 함께 이승현씨가 우리 곁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노을삼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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